인천시, ‘송도트램’ 사업 재기획 착수… 예타 통과 위한 최적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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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송도국제도시의 핵심 교통망이 될 '송도트램' 사업의 경제성과 타당성을 높이기 위해 본격적인 사업 재기획에 나선다.
시는 지난6일 '송도트램 사업 재기획 용역' 입찰공고를 내고, 변화된 사회경제 지표를 반영한 최적의 사업 계획 수립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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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송도국제도시의 핵심 교통망이 될 '송도트램' 사업의 경제성과 타당성을 높이기 위해 본격적인 사업 재기획에 나선다.
시는 지난6일 '송도트램 사업 재기획 용역' 입찰공고를 내고, 변화된 사회경제 지표를 반영한 최적의 사업 계획 수립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2억5천만 원 규모로 약 12개월간 진행된다. 주요 목적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및 최종 통과를 위한 논리를 보강하는 데 있다. 시는 2022년 기준 데이터인 기존 사업화 방안과 '제2차 인천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이후 변화된 인구, 학생 수, 종사자 등 최신 사회경제지표와 국가교통DB를 적용해 기술적·경제적 타당성을 재검토할 방침이다.
송도트램은 송도달빛축제공원역과 인천대입구역을 거쳐 다시 송도달빛축제공원역으로 돌아오는 25.2km 구간의 8자 형태 순환 노선이다. 총 38개의 정거장과 1개의 차량기지가 계획돼 있다. 추정 사업비는 약7천461억 원이다.
현재 송도트램의 경제성 지수(B/C)는 0.94로 기준치인 1.0에는 다소 미치지 못한다. 그러나 '제2차 인천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7개 노선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종합평가(AHP) 점수는 0.507로 기준치인 0.5를 넘어 사업 추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특히 국토교통부가 제시한 트램 추진 기준과 비교해도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다. 송도트램의 ㎞당 건설비는 약 296억 원으로 기준(350억 이하)을 충족하며, 2035년 기준 하루 예상 이용객 역시 약9만5천505명으로 기준치인 4만명을 크게 상회한다.
용역 과업에는 장래 교통수요 예측, 차량시스템 선정, 대안 노선 검토, 민자유치 가능성 분석, 예비타당성조사 대응자료 작성 등이 포함된다.
입찰 제안서 접수는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며, 기술능력(80%)과 입찰가격(20%)을 합산 평가해 최종 낙찰자를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분석을 통해 송도트램의 합리적인 경제성을 확보하고 조속한 사업 추진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송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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