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터 문제&같은 패턴 반복"…속수무책 6연패→막막한 반등 요소 찾기

이종서 2026. 2. 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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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겨내야할 거 같다."

삼성화재 블루팡스는 8일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 읏맨과의 홈경기에서 0대3(21-25, 19-25, 21-25)으로 패배했다.

삼성화재로서는 OK저축은행 서브에 전반적으로 고전하면서 공격이 풀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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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용 삼성화재 감독대행. 사진제공=KOVO

[부산=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이겨내야할 거 같다."

삼성화재 블루팡스는 8일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 읏맨과의 홈경기에서 0대3(21-25, 19-25, 21-25)으로 패배했다. 최하위 삼성화재는 6연패에 빠졌다. 시즌 전적은 5승22패 승점 15점.

삼성화재로서는 OK저축은행 서브에 전반적으로 고전하면서 공격이 풀리지 않았다. 스타팅으로 나간 도산지의 토스가 전반적으로 호흡이 맞지 않으면서 노재욱을 투입하기도 했다.

3세트 중반까지 팽팽하게 진행됐지만, 상대에 서브 에이스를 허용한 뒤 블로킹까지 당하면서 결국 1세트도 잡지 못한 채 패배했다.

경기를 고준용 삼성화재 감독대행은 짙은 한숨을 내쉬었다. 고 대행은 "시즌 들어와서 세터 문제로 힘들어하고 있다. 스타팅으로 들어가는 선수가 도산지인데 세트마다 기복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늘 경기도 그런 모습을 보여줬다. 노재욱도 나쁘지 않았는데 워낙 리시브가 안 됐다. 오늘 노재욱의 토스워크는 나쁘지 않았다. 남은 경기도 세터 문제로 고민이 될 텐데 연습해서 이겨내야할 거 같다"고 돌아봤다.

사진제공=KOVO

고질적으로 흔들리는 15~20점 사이의 승부도 고민으로 남았다. 직전 대한항공전에서도 고 대행은 세트 후반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대한 고민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날 역시 16-15에서 전광인에게 서브 득점을 허용하면서 분위기가 넘어가기 시작했다.

고 대행은 "(3세트) 초반에 잘 풀려가는데 꼭 그점수에서 어이없는범실이 나오더라. 항상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연습할 때도, 경기할 때도 강조하는데 어떻게 풀어갈지 계속되는 숙제인거 같다"고 했다.

리베로 기용 역시 풀어가야할 부분이 있었다. 고 대행은 "이상욱은 군 제대 이후에 조금씩 수비적인 부분이 올라가고 있다. 리시브적인 부분은 감각이 필요한데 조금 시간이 걸릴 거 같다. 계속 연습하고 있다. 점점 좋아질 거라고 생각한다. 조국기가 시즌 후반 돼서 조금 떨어지는 모습이 보인다. 나이가 있다보니 체력적인 부분도 있는 거 같다. 두 선수를 적절하게 섞어야할 거 같다"고 했다.
부산=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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