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아크에너지, 호주 주정부와 10년 BESS 계약

정혜진 기자 2026. 2. 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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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의 호주 신재생에너지·그린수소 사업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 주정부와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BESS) 서비스를 10년간 제공하는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이번 장기 계약 체결은 아크에너지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전략과 기술적 경쟁력이 호주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트로이카 드라이브(Troika Drive) 사업과 미국 제련소 프로젝트를 포함한 중장기 성장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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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아크에너지 CI. 사진 제공=고려아연


고려아연의 호주 신재생에너지·그린수소 사업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 주정부와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BESS) 서비스를 10년간 제공하는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8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아크에너지는 최근 ‘보우먼스 크리크(Bowmans Creek) BESS 프로젝트’와 관련해 NSW 주정부와 장기 에너지 서비스 계약(Long-Term Energy Service Agreement·LTESA)을 맺었다. 이는 NSW 주정부가 추진 중인 장주기 에너지 저장 확대 정책의 일환으로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전력망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다.

보우먼스 크리크 BESS는 전력 용량 250㎿ 규모로 최대 8시간 동안 약 2000㎿h의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는 장주기 저장시설이다. 아크에너지는 2029년 상업 운전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가동 시점부터 10년간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계약은 아크에너지가 호주 정부 에너지 정책 하에서 연이어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준다. 앞서 아크에너지는 지난해 호주 연방정부와 주정부로부터 ‘리치몬드밸리 BESS 프로젝트’에 대한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전력 용량 275㎿, 최대 2.2GWh의 에너지를 8시간 동안 충·방전할 수 있는 대형 BESS로, 2027년 상업 운전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이번 장기 계약 체결은 아크에너지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전략과 기술적 경쟁력이 호주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트로이카 드라이브(Troika Drive) 사업과 미국 제련소 프로젝트를 포함한 중장기 성장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아연은 신사업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에 따라 △신재생에너지·그린수소 △자원 순환 △이차전지 소재 등을 3대 축으로 선정해 육성하고 있다. 아크에너지는 이 가운데 신재생에너지·그린수소 부문을 전담하는 호주 현지 자회사로, 대규모 에너지 저장 및 친환경 전력 인프라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정혜진 기자 suns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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