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옆에서 레알 마드리드 관심까지 받았는데…‘英 4부 감독에게마저 무시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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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레 알리의 추락은 끝이 보이지 않는다.
영국 '골닷컴'은 8일(한국시간) "지난해 코모1907을 떠난 알리는 아직 새로운 팀을 찾지 못한 상태다. 토트넘 홋스퍼와 에버턴 등 굵직한 구단에서 뛰었던 이력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무적 신분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코모는 지난해 9월 알리와의 계약을 상호 해지했다.
새로운 해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알리는 무적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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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델레 알리의 추락은 끝이 보이지 않는다.
영국 ‘골닷컴’은 8일(한국시간) “지난해 코모1907을 떠난 알리는 아직 새로운 팀을 찾지 못한 상태다. 토트넘 홋스퍼와 에버턴 등 굵직한 구단에서 뛰었던 이력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무적 신분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알리의 축구 인생은 파란만장하다. 등장은 화려했다. 하부리그였던 MK 돈스에서 엄청난 잠재력을 뽐냈고, 결국 2015-16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입단했다. 프리시즌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루카 모드리치를 상대로 맥넛을 성공시키며, 모드리치의 감탄을 자아냈다.
토트넘 입단 직후 주전이 됐다. 알리는 유연한 발기술과 상대가 예측할 수 없는 플레이로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알리는 첫 시즌 공식전 46경기 10골 11도움을 올리며 화려한 데뷔를 알렸다. 이후 알리는 손흥민,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일명 ‘DESK 라인’을 구축하며 자신의 재능을 더욱 뽐냈다.
그러나 전성기는 오래가지 못했다. 당시 알리는 레알 이적설에 휩싸일 정도로 고점을 찍고 있었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떠나며 점차 기량을 잃기 시작했다. 뒤를 이어 지휘봉을 잡은 조세 무리뉴 감독은 과감하게 알리를 주전에서 제외했다. 결국 알리는 이후 에버턴, 베식타스로 임대를 떠났지만 부활하지 못했다.
오랜 공백을 깨고, 지난해 이탈리아 세리에A 코모에 합류했다. 그러나 알리의 코모 생활은 단 ‘8분’ 만에 끝났다. AC밀란전 후반 교체로 데뷔전이 성사됐는데, 8분 만에 백태클로 퇴장을 당했다. 세스크 파브레가스 감독은 알리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더 이상 기회를 주지 않았다. 코모는 지난해 9월 알리와의 계약을 상호 해지했다.
새로운 해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알리는 무적 상태다. 다만 꾸준하게 개인 훈련을 진행하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는 ‘친정’ MK 돈스 복귀설이 전해졌다. 현재 잉글랜드 리그 투(4부) 소속이었다. 한때 잉글랜드 최고 미드필더로 불린 알리였지만, MK 돈스의 폴 워네 감독은 강하게 반박했다.
워네 감독은 “그런 이야기를 전혀 들은 적이 없다. 솔직히 내가 이 자리를 떠나고 나서 구단주가 따로 불러 이야기하지 않는 이상 사실일 가능성은 전혀 없다. 알리와 이야기를 나눈 적도 없고, 서로 아는 사이도 아니다. 전화번호도 없고, 문자로 농담을 주고받은 적도 없다. 훈련장에 찾아온 것도 본 적 없고, 제 개를 산책시키러 오겠다고 한 적도 없다”며 강한 어조로 이적설을 일축했다.
그러면서 “여기 오고 싶다면, 이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었다고 해도 예외는 없다. 최소한 내 마음에 들려는 노력 정도는 해야한다. 누가 이런 소문을 퍼뜨렸는지는 모르겠지만, 완전히 루머가 난무하는 시대답다”라고 덧붙였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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