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충남 경제, 반도체 중심 회복 기대…중소기업·소상공인 위축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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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수요 증가에 힘입어 올해 충남 경제 전반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주요 산업 전반에서는 부정적 전망이 이어지며 산업 양극화 심화 가능성이 제기됐다.
부정적 응답이 증가했으며 전반적으로 경기 악화를 전망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전망은 부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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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반도체 수요 증가에 힘입어 올해 충남 경제 전반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주요 산업 전반에서는 부정적 전망이 이어지며 산업 양극화 심화 가능성이 제기됐다. 내수 부진 장기화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충남경제진흥원이 발표한 '2026 충남 경제 전망'에 따르면 경제전반 체감지수는 지난 2024년 11월 3.33점에서 지난해 7월 2.84점으로 하락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2.36점까지 떨어졌다. 5점 만점에서 3점 미만은 역성장을 의미한다. 부정적 응답이 증가했으며 전반적으로 경기 악화를 전망했다. 주요 산업별 체감지수는 반도체가 2025년 12월 기준 3.71점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 디스플레이는 2.58점, 자동차는 2.42점, 철강은 2.51점, 석유화학은 2.40점으로 모두 3점 미만을 기록하며 경기가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 델파이조사(경제부문별 전문가 30인 대상)에서는 2025년을 100점으로 봤을 때 2026년 경기전반에 대한 전망은 102.5점으로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주요산업 침체에 따른 기저효과로 소폭 성장한다"고 설명했다.
산업별로는 반도체 116.5점, 디스플레이는 103.6점, 자동차는 102.6점을 기록했다. 진흥원은 반도체 산업의 경우 AI 확산에 따른 HBM·D램 수요 증가로 경기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디스플레이의 경우는 OLED·마이크로 OLED 등 고부가 수요 확대에도 전통 수요 약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자동차는 하이브리드와 친환경차 수요 개선이 예상되지만 전기차 캐즘이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석유화학은 87.0점, 철강은 90.5점으로 역성장이 예상됐다. 철강은 보호무역 강화와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가 부담 요인으로, 석유화학은 구조조정 본격화에 따른 지역 생산 위축 우려가 지목됐다. 수출 전망은 108.2로 비교적 긍정적일 것으로 평가됐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전망은 부정적이다. 중소기업 체감지수는 2025년 12월 1.83점으로 2024년 11월(3.07점)에서 크게 하락했으며 전문가 전망치(기준치 100)도 95.7로 나타났다. 소상공인 체감지수도 2.25점, 전문가 전망치는 92.3점으로 경기 악화를 예상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내수 중심의 중소기업의 제한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첨단과 전통산업 간 양극화가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용 체감지수는 2025년 12월 3.06점으로 개선 흐름을 보였으나 전문가 고용 전망치는 98.7로 기준치를 밑돌았다. 진흥원은 자동화와 AX 확산, 내수 부진 장기화 등이 고용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사회경제패널 부가조사(중소기업 500개사, 소상공인 500명, 도민 700명 등 표본1700개)와 전문가 델파이조사로 진행됐으며 지난해 12월 1일부터 26일까지 실시됐다.
#충남 #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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