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평생 관저 살라는 거냐?”…‘대통령도 집 팔라’는 국힘에 민주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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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부동산 투기 근절 메시지를 내는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국민의힘이 "본인 사저부터 팔라"는 공세를 펴자 더불어민주당에서 "해도 너무한 정치 공세"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8일 페이스북에 "역대 대통령 누구도 대통령 취임 후 청와대 관저로 옮기면서 살던 집을 팔라고 (야당에서) 요구한 사실도 없고 그런 잡음이 나온 적도 없다. 저도 대통령 비서실장 공관이나 국정원장 공관에서 살았지만 제 소유 아파트를 팔지도 않았고 팔라고 요구하는 사람도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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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부동산 투기 근절 메시지를 내는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국민의힘이 “본인 사저부터 팔라”는 공세를 펴자 더불어민주당에서 “해도 너무한 정치 공세”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8일 페이스북에 “역대 대통령 누구도 대통령 취임 후 청와대 관저로 옮기면서 살던 집을 팔라고 (야당에서) 요구한 사실도 없고 그런 잡음이 나온 적도 없다. 저도 대통령 비서실장 공관이나 국정원장 공관에서 살았지만 제 소유 아파트를 팔지도 않았고 팔라고 요구하는 사람도 없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대통령은 임기가 끝나면 자기 소유 사저로 돌아가고 공직자도 직이 끝나면 자기 소유 집으로 돌아간다”며 “청와대 관저가 이재명 대통령 개인 소유냐? 임기가 끝나도 관저를 이 대통령에게 살라고 주냐?”고 되물었다. 박 의원은 국민의힘을 향해 “해도 해도 너무 심하다”라며 “말이 되는 말을 하는 연습이 필요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같은 당 한준호 의원도 지난 7일 페이스북에서 “(그럼 이 대통령은) 평생 관저에 살라는 거냐? 한 채뿐인 대통령 사저가 비어 있는 것은 국정 수행이라는 공무상 사유 때문이다. 이를 투기의 문제로 끌고 가는 것은 사실 관계를 왜곡한 정치적 공세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앞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5일 “이 대통령도 실거주하지 않는 아파트를 4년 넘게 갖고 있다. 집값이 떨어진다고 믿는다면 진작에 팔았을 것이다”라고 페이스북에 올렸다. 장 대표는 “대통령 본인조차 집값이 안 떨어진다고 믿으니 안 팔고 버티는 것”이라며 “그러면서 국민에게는 당장 팔라고 겁박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당 주진우 의원도 7일 “이 대통령의 분당 아파트는 ‘비거주’가 명백하다. 이재명표 부동산 정책을 진짜 신뢰한다면 즉시 분당 아파트를 팔고 퇴임 때 (다시) 사면 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다주택자들을 압박하며 부동산 투기 억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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