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에도 멀리는 NO…설 연휴 ‘가까운 해외’ 대세 [항공+]

김지은 여행플러스 기자(kim.jieun@mktour.kr) 2026. 2. 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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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를 써도 멀리 가진 않았다.

이번 설 연휴에는 일본과 동남아 등 단거리 해외여행이 인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프레미아는 "올해 설 연휴 기간이 비교적 짧은 점이 단거리 노선 수요 확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한다"고 밝혔다.

에어서울의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 일본 노선의 인기가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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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를 써도 멀리 가진 않았다. 이번 설 연휴에는 일본과 동남아 등 단거리 해외여행이 인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사들이 분석한 데이터에서도 단거리 아시아 노선의 예약률이 특히 높았다.

일본 후쿠오카/사진=언스플래쉬
에어프레미아가 명절 연휴 주간 인천국제공항 출발 편 예약 현황을 분석한 결과 아시아 노선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예약률이 높게 형성됐다.

특히 13일부터 15일까지 출발하는 단거리 노선은 예약률이 90% 후반대에 이르며 강세를 보였다.

연휴 전후로 연차를 활용해 여행 일정을 분산하는 수요가 늘면서 17일~18일 출발 편 역시 80% 초반 이상의 예약률을 기록했다.

에어프레미아 항공기/사진=에어프레미아 제공
노선별로는 일본 나리타 노선이 평균 90% 중반대의 높은 예약률을 나타냈으며 태국 방콕·베트남 다낭·홍콩 노선은 80% 후반 수준을 유지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올해 설 연휴 기간이 비교적 짧은 점이 단거리 노선 수요 확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한다”고 밝혔다.

에어서울 항공기/사진=에어서울
에어서울의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 일본 노선의 인기가 강세다. 에어서울은 꾸준히 수요가 있던 대도시는 물론이고 최근에는 한적한 분위기의 일본 소도시를 찾는 여행객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밝혔다.

실제로 14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지는 연휴 기간을 대상으로 에어서울 전 노선의 예약률을 분석한 결과 상위 5개 노선은 △요나고 △후쿠오카 △다카마쓰 △오사카 △도쿄 순으로 나타났다. 대도시와 소도시 전반에 걸쳐 여행 수요가 고르게 분포된 것이다.

특히 요나고 노선은 설 연휴 기간 중 가장 높은 예약률을 기록하며 일본 소도시에 대한 관심이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요나고는 비교적 혼잡도가 낮아 연휴 기간에도 온천과 미식, 관광 등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꼽힌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이번 설 연휴에는 가까운 여행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려는 수요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라며 “연휴 기간에도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안전한 운항과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거리 노선을 이용해 연휴를 보내려는 수요도 꾸준하다. 에어프레미아의 미주 노선은 13일부터 22일까지 평균 80% 수준의 예약률을 기록하며 비교적 고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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