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겸업’ 억척 엄마 올림피언들…“둘다 포기 안해”[2026 동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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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출산과 육아의 어려움을 딛고 경기장으로 돌아온 엄마 선수들의 억척스런 '겸업' 행보가 조명되고 있다.
미국 NBC,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올림픽에서만 5개의 메달을 딴 미국 여자 봅슬레이 국가대표 엘라나 마이어스 테일러는 대표적인 엄마 선수다.
올림픽에서 3개의 금메달을 딴 미국 봅슬레이 국가대표 케일리 험프리스는 아들 올든을 출산한 지 1년 6개월 만에 복귀해 이번 대회에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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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아들 낳은 롤로브리지다, 伊 대회 첫 金
![올림픽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딴 미국의 엄마 선수 엘라니 마이어스 테일러 [본인 SNS 캡처]](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8/ned/20260208084728775cgzs.jpg)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출산과 육아의 어려움을 딛고 경기장으로 돌아온 엄마 선수들의 억척스런 ‘겸업’ 행보가 조명되고 있다.
미국 NBC,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올림픽에서만 5개의 메달을 딴 미국 여자 봅슬레이 국가대표 엘라나 마이어스 테일러는 대표적인 엄마 선수다.
그는 2020년 청각 장애를 갖고 태어난 니코와 2022년 다운증후군이 있는 노아를 낳았다. 어려운 육아 환경에서도 테일러는 선수와 엄마 역할 모두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터널 끝에는 빛이 있다”며 “장애를 가진 자녀를 키우는 많은 부모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올림픽에서 3개의 금메달을 딴 미국 봅슬레이 국가대표 케일리 험프리스는 아들 올든을 출산한 지 1년 6개월 만에 복귀해 이번 대회에 뛴다.
그는 “엄마가 된 뒤 두 시간만 자고도 모든 걸 해내는 법을 배웠다”며 “엄마가 된다는 건 새로운 능력을 얻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탈리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프란체스카 롤로브리지다는 2023년 아들 토마소를 낳았고 불과 몇 달 뒤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훈련에 복귀했다.
그는 최근 소셜 미디어를 통해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이후 내겐 두 개의 선택지가 있었다”며 “엄마가 되는 것과 모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이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난 둘 다 포기하고 싶지 않았고 이를 이뤘다”고 썼다.
롤로브리지다는 8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3000m에서 3분54초28의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개최국 이탈리아의 이번 대회 첫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인 캐시 샤프(캐나다)는 2023년 딸 루를 낳고 이듬해 복귀한 뒤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권을 땄다.
프랑스 스노보드 선수 클로에 트레스푀슈도 2024년 아들 마를로를 출산한 뒤 3개월 만에 복귀했고 이번 올림픽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세 아이의 엄마인 캐나다 컬링 국가대표 레이철 호먼(오른쪽 ) [본인 SNS 캡처]](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8/ned/20260208084729350wpri.jpg)
캐나다 컬링 국가대표 레이철 호먼은 임신 8개월 차에 캐나다 국내 대회에 출전했고 출산 후에 한 달 만에 링크로 돌아왔다. 그는 세 자녀인 라리엇, 보윈, 브릭스의 이니셜을 새긴 목걸이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스웨덴 여자 컬링 대표팀은 숫제 엄마들로 이뤄졌다. 스킵 안나 하셀보리와 세컨드 앙네스 크노셴하우에르는 각각 두 명의 자녀를 뒀고, 서드 사라 므크마누스는 이제 막 엄마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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