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잇따라 산불…밤새 진화 작업 이어져
[앵커]
어젯밤 경북 경주에서 두 건의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주민 대피령이 내려진 가운데 산림 당국이 밤샘 진화 작업을 벌였는데요, 오늘 새벽 5시 30분 산불 대응 1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정현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경북 경주에서 어젯밤 사이 산불 두 건이 잇따라 발생해 산림과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어젯밤 9시 44분쯤 경주시 문무대왕면 입천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는데요.
진화 차량 51대와 인력 158명이 투입돼 밤새 진화 작업이 이어졌지만 불이 계속 확대되면서 산림청은 오늘 오전 5시 30분 산불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발화 당시 초속 7.4미터의 강한 바람이 불었고, 지금도 초속 4.5미터의 바람이 불고 있어 진화율은 34%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보다 앞서 9시 32분쯤에는 경주시 양남면 신대리의 한 야산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대나무밭에서 시작된 불이 산과 민가 쪽으로 확대되면서, 소방 당국은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현장에는 진화 차량 50대와 인력 144명이 투입돼 밤새 불을 껐습니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새벽 5시 반 기준 산불영향 구역은 4.27헥타르로, 진화율은 94%라고 밝혔습니다.
산불이 연쇄적으로 발생하면서 경주시는 인근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 명령을 내렸습니다.
현재 인근 주민 110여명이 마을회관과 행정복지센터 등 모두 10곳에 대피한 상탭니다.
산림 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진화 헬기 34대를 투입해 불을 잡는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KBS 뉴스 김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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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rightno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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