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주 문무대왕면에 산불 1단계...양남면엔 소방대응 1단계 계속

이수빈 2026. 2. 8.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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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북 경주에서 산불이 동시 다발적으로 잇따랐습니다.

문무대왕면엔 산불 1단계가, 양남면에는 소방 대응 1단계가 발령됐는데 인근에 주요 문화재들도 위치해있어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수빈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네 밤사이 경주 지역 두 곳에서 산불이 잇따랐는데요.

먼저 어제(7일) 밤 9시 반쯤 경북 경주시 양남면 신대리에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이후 밤 10시 10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밤샘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인 밤 9시 40분쯤엔 경주시 문무대왕면 입천리에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첫 산불이 발생한 양남면과는 직선거리로 약 13km 정도 떨어진 곳인데요.

마찬가지로 밤샘 진화 작업에 나섰지만, 여의치 않자 산림 당국은 오늘(8일) 새벽 5시 반쯤 산불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산림 당국은 지상인력 197명, 진화차량 40대를 투입하여 진화하고 있고, 해가 뜨는 동시에 산불진화 헬기 31대를 추가 투입할 계획입니다.

두 산불로 현재까지 다친 사람은 없었는데요.

현장에 평균풍속 4.5m/s 수준 북서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경주의 경우 건조경보까지 내려진 만큼 산불 확산이 더욱 우려됩니다.

현재 화선은 1.15km 정도, 산불영향구역은 10ha 정도고 지금은 34% 정도 진화된 거로 나타났습니다.

긴급 대응에 나선 경주시는 양남면 지역 주민들은 인근 마을회관으로, 문무대왕면 지역 주민들은 행정복지센터로 각각 대피 조치한 거로 파악됐습니다.

또 긴급재난 문자를 통해 입산을 금지하고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이수빈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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