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패 막은' 토트넘 비카리오 골키퍼 "(퇴장 당한) 로메로가 라커룸에서 사과하더라"

이형주 기자 2026. 2. 7.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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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주 기자┃굴리엘모 비카리오(29) 골키퍼가 후일담을 들려줬다.

토트넘 홋스퍼는 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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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 사진┃뉴시스/AP

[STN뉴스] 이형주 기자┃굴리엘모 비카리오(29) 골키퍼가 후일담을 들려줬다.

토트넘 홋스퍼는 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이날 토트넘은 초반 호각지세를 이뤘지만,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27)가 다이렉트 퇴장 당하며 수적 열세를 안았고 패배했다. 그 과정에서 대량 실점도 가능했지만 비카리오 골키퍼 덕에 이를 면할 수 있었다.

7일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비카리오는 "정말 힘든 경기였다. 특히 이런 경기장(힘든 원정)에서 뛸 때는 더 그렇다. 하지만 저는 우리 팀 동료들이 경기 내내 보여준 투지와 헌신에 정말 자랑스럽다. 한 명이 부족한 상황에서 0-1로 뒤진 결과를 뒤집으려니 정말 어려운 일이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말씀드렸지만) 우리 팀 동료들이 너무나 자랑스럽다. 오늘 경기에서 10대11로 싸워 모든 투지와 노력을 쏟아부었다.물론 결과는 받아들이기 힘든 또 다른 패배이지만, 오늘 경기에서 얻은 긍정적인 부분을 다음 경기에 적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비카리오 골키퍼는 또 "로메로는 이번 퇴장이 피할 수 있었던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실망했고, 팀원들에게 사과했다. 그는 우리 팀의 주장이고 오늘 실수를 했지만, 우리는 그가 어떤 선수인지 알고 있다. 그는 더 강해져서 돌아와 이번 시즌 내내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다독였다.

토트넘은 이번 패배로 강등권 근처에서 잔류 싸움을 이어가게 됐다. 비카리오는 이에 대한 질문에 "인생은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다르다. 현실적으로 우리는 결과 면에서 많이 고전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되지만, 현재 성적은 축구 클럽에 용납할 수 없는 결과다. 이것이 현실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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