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총선 운명의 날…다카이치 총리 등판 "정책 대전환 심판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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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중의원 선거 전날 마지막 유세지로 접전지 중 하나인 도쿄의 한 선거구를 찾아 중의원 해산의 대의를 강조했다.
이어서 연단에 오른 다카이치 총리는 와카미야 후보가 정부·여당 내에서 외교와 방위 경력이 있는 인재 중 하나라며 "그런 사람이 (2024년 10월 중의원 선거에서) 떨어져서 나도 너무 아쉬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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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뉴스1) 김지완 기자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중의원 선거 전날 마지막 유세지로 접전지 중 하나인 도쿄의 한 선거구를 찾아 중의원 해산의 대의를 강조했다.
7일 다카이치 총리는 도쿄 세타가야구의 후타코-다마가와 공원에서 열린 와카미야 겐지 후보의 유세에 참석했다. 와카미야 후보는 외무부대신, 방위부대신, 국제박람회(엑스포) 담당상 등을 지낸 자민당의 대표적인 '외교·안보통' 인사 중 하나로, 지난 2024년 10월 중의원 선거에서 낙선한 뒤 방위상 보좌관으로 일했다. 현재 그는 오시오 데즈카 중도개혁연합 후보와 접전을 치르고 있다.
와카미야 후보는 이번 선거가 앞으로 일본의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며 유권자들에게 어려운 국제 정세 속에서 일본에 어떤 지도자가 맞는지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올해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지 4년이 지났다는 점을 언급하고 "전쟁을 막으려면 우리가 우리의 힘으로 일본을 지킨다는 의지가 필요하다"면서 "그런 힘이 없으면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도와줄 것이라는 생각 대신 일본이 "가치를 공유하는 여러 동맹국과 네트워크를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서 연단에 오른 다카이치 총리는 와카미야 후보가 정부·여당 내에서 외교와 방위 경력이 있는 인재 중 하나라며 "그런 사람이 (2024년 10월 중의원 선거에서) 떨어져서 나도 너무 아쉬웠다"고 말했다.
그는 "총리 취임 3개월 뒤 내 진퇴를 걸고 중의원을 해산했다"면서 "정책을 대전환하니 이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구하고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날 유세에서 다카이치 총리는 자신의 핵심 정책 기조인 '책임 있는 적극 재정'의 의의를 강조했다. 그는 일본의 잠재성장률이 낮은 것은 국내 투자가 부족해서 그런 것이라고 지적하며 "이대로라면 일본은 희망을 가질 수 없는 나라가 된다"고 경고했다.
에너지와 경제안보 문제도 거론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최근 일본 해양연구개발기구(JAMSTEC)의 지구 심부 탐사선 '치큐'(ちきゅう)가 도쿄에서 약 1900㎞ 떨어진 미나미토리섬 앞바다의 약 5700m의 심해저에서 희토류를 함유한 점토상 퇴적물 시추에 성공한 사실을 언급하며 "우리 다음 세대도 쓸 수 있는 만큼의 양이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에너지 측면에서 "국내에서 필요한 전력 공급이 되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핵융합 에너지 기술 발전을 언급했다. 의약품 원료의 국내 조달과 재해 대책, 사이버 안보 대책 강화도 강조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외교 측면에서도 "다음 세대가 일본은 인도 태평양에서 빛나는 자유 민주주의 국가라고 느낄 수 있도록 나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민당이 압승할 텐데 (투표를 안 해도) 괜찮겠다는 보도와 목소리가 어제부터 나온다"면서 "여러분의 한표 한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100표 차이로 진 사람도 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표가 중요한 것이 소선거구"라며 재차 와카미야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gw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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