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쫀쿠도 아닌데 문 열자마자 완판…하루 1000명씩 찾는다” 뭔가 했더니…

박혜림 2026. 2. 7.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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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서울 아이파크몰 용산점 리빙파크 3층에 마련된 한 팝업스토어.

기자는 최근 한국후지필름㈜이 아이파크몰 용산점에 문을 연 '인스탁스 미니 에보 시네마' 팝업 스토어, '아날로그 핑크하우스'를 찾았다.

현장에서 만난 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오프라인 판매 역시 평일 오전에 처음 오픈했음에도 불구하고 문을 열자마자 준비된 물량이 모두 동났다"면서 "일 평균 1000여명의 방문객이 팝업 스토어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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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필름㈜이 서울 아이파크몰 용산점에 문을 연 ‘인스탁스 미니 에보 시네마’ 팝업 스토어, ‘아날로그 핑크하우스’에서 방문객들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박혜림 기자/rim@]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두쫀쿠도 아닌데 문 열자마자 다 팔렸다”

지난 5일 서울 아이파크몰 용산점 리빙파크 3층에 마련된 한 팝업스토어. 매장은 평일 오전임에도 방문객들의 발길로 끊이지 않았다.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디저트 ‘두쫀쿠’(두바이쫀득쿠키)도 아닌데 주변 디저트 팝업스토어 못지 않게 많은 이들로 북적였다.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제품은 일견 필름 영사기처럼 보이는 검고 기다란 즉석 카메라였다. 즉석 카메라는 2030 여성의 전유물일 것이란 기자의 예상과 달리, 미니 에보 시네마를 찾는 고객 가운데 절반은 남성이었다.

기자는 최근 한국후지필름㈜이 아이파크몰 용산점에 문을 연 ‘인스탁스 미니 에보 시네마’ 팝업 스토어, ‘아날로그 핑크하우스’를 찾았다.

미니 에보 시네마는 한국후지필름이 지난 4일 정식 론칭한 하이브리드 카메라다. 즉석 카메라와 동영상 촬영 기능을 결합한 제품으로, 스틸 사진과 함께 15초의 순간을 영상으로 담을 수 있다. 지난달 30일 온라인 사전 예약 개시와 동시에 완판될 정도로 상당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후지필름㈜이 서울 아이파크몰 용산점에 문을 연 ‘인스탁스 미니 에보 시네마’ 팝업 스토어, ‘아날로그 핑크하우스’에서 방문객들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박혜림 기자/rim@]

현장에서 만난 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오프라인 판매 역시 평일 오전에 처음 오픈했음에도 불구하고 문을 열자마자 준비된 물량이 모두 동났다”면서 “일 평균 1000여명의 방문객이 팝업 스토어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의 말대로 매장에는 입구에서부터 “미니 에보 시네마 재고 있나요?”라며 제품을 찾는 고객들이 적지 않았다. 일부 고객들은 미니 에보 시네마를 만져보기 위해 줄을 서기도 했다. 현장에서 만난 30대 여성 고객 A씨는 “SNS를 통해 제품 소식을 접하고 방문했다”며 “다이얼을 돌려 각 시대별 특징을 담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신기해 구매까지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20대 고객 B씨는 “처음에는 카메라라고 생각하지 못할 만큼 독특한 디자인에 끌려 들어왔다”며 제품의 외형과 조작 방식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즉석카메라의 주 소비층인 2030 여성 뿐 아니라 2030 남성들도 많았다. 홀로 매장을 찾아 제품을 살피거나, 여자친구를 데려와 직접 제품을 조작해보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촬영한 동영상은 어떻게 확인하느냐”, “재고는 언제 들어오느냐”며 직원들을 찾으며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국후지필름 ‘아날로그 핑크하우스’에 전시된 ‘인스탁스 미니 에보 시네마’. [한국후지필름 제공]

‘아날로그 핑크하우스’는 미니 에보 시네마 외에도 최근 출시된 인스탁스 미니 리플레이와 인스탁스 미니 에보 등 다양한 제품들도 체험해볼 수 있었다. 또 사진 굿즈와 꾸미기 문화에 익숙한 잘파세대(Z+Alpha)의 트렌드와, 다양한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도파민 스테이션’의 공간적 특성에 주목해 사진을 보다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인스탁스 캐릭터 콜라보 패키지 ▷일반 네 컷 사진 대비 19배 크기의 ‘메가 포토’ ▷ 다양한 디자인의 사진 집게를 골라 소장할 수 있는 ‘클립 픽 바’ 등의 콘텐츠도 마련됐다.

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이번 ‘아날로그 핑크하우스’ 팝업은 사진 문화 대표 기업으로서 한국후지필름의 다양한 사진 상품과 신제품을 고객들이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즐거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아날로그가 단순한 기록을 넘어 하나의 놀이 문화이자 스타일로 자리 잡은 만큼, 이번 팝업을 통해 많은 분들이 사진의 새로운 재미를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날로그 핑크하우스는 오는 10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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