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지로 유명한 곳이었는데...감염자 1000% 급증해 비상걸린 ‘이 나라’
남윤정 AX콘텐츠랩 기자 2026. 2. 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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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자연경관으로 지상의 마지막 낙원이라 불리며 신혼여행객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던 피지에서 최근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자가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고 있다.
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와 호주 ABC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피지 보건부와 유엔에이즈계획(UNAIDS)은 올해 피지 내 HIV 감염자 수가 3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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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자연경관으로 지상의 마지막 낙원이라 불리며 신혼여행객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던 피지에서 최근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자가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고 있다.
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와 호주 ABC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피지 보건부와 유엔에이즈계획(UNAIDS)은 올해 피지 내 HIV 감염자 수가 3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현지 보건 당국은 이번 사태의 핵심 원인으로 급증하는 마약 남용과 극도로 위험한 투약 관행을 꼽았다. 특히 블루투스(Bluetoothing)라고 불리는 충격적인 투약 방식이 감염 확산의 슈퍼 전파 경로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블루투스란 마약을 구하지 못한 중독자가 이미 마약을 투약해 환각 상태에 빠진 사람의 혈액을 뽑아 자신의 몸에 직접 주사하는 행위다. 마약 성분이 포함된 타인의 혈액을 공유함으로써 간접적인 환각 효과를 노리는 것인데 이 과정에서 오염된 주사기와 혈액이 HIV를 비롯한 혈액 매개 질환을 실시간으로 전파하고 있다.
이 같은 극단적 행태로 피지의 HIV 양성반응자는 2014년 500명 이하였으나 2024년에 약 5900명으로 증가했다. 보건부는 2025년 추가 신규 환자가 3000건이 더 증가할 것이라며 줄어들지 않고 있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
상황이 악화하자 피지 정부는 지난 1월 공식적으로 HIV 발병(Outbreak)을 선언하고 국가적 위기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유엔개발계획(UNDP) 관계자는 “이번 사태는 단순한 질병 확산을 넘어 피지의 국가 발전과 국민 기본권을 근본적으로 위협하는 중대한 도전”이라며 “관광업 의존도가 높은 피지 경제에 치명적인 타격이 우려되는 만큼 국제사회의 즉각적인 인도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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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정 AX콘텐츠랩 기자 yjn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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