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다시 6만달러대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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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7일 한 때 7만 달러를 회복했다가 오후 다시 6만달러대로 밀렸다.
가상자산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7분 기준 비트코인은 개당 6만8500달러 선에 거래됐다.
홍콩 웹3협회의 조슈아 추 공동의장은 "비트코인 가격이 6만 달러까지 밀린 것은 가상화폐가 종말을 맞아서가 아니라 리스크 관리 없이 일방적 (상승) 자산으로 취급했던 펀드들이 청구서를 받아 든 결과"라고 차입거래 등 과도한 베팅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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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7일 한 때 7만 달러를 회복했다가 오후 다시 6만달러대로 밀렸다.
가상자산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7분 기준 비트코인은 개당 6만8500달러 선에 거래됐다. 이는 7일 전 대비 17.47% 하락한 것이다. 24시간 전보다는 5.63% 올랐다.
앞서 미국 동부시간 6일 오후 7시15분에는 비트코인 1개의 가격이 24시간 전보다 17% 급등한 7만244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23년 3월 이후 약 3년 만에 기록한 일일 최대 상승 폭이었다. 전날 6만 달러까지 추락하며 시장을 공포에 몰아넣었던 낙폭을 하루 만에 대부분 회복한 셈이었다.
그러나 다시 6만달러대로 밀려 등락을 거듭했다.
전문가들은 폭락과 급반등, 재하락을 가상화폐의 전형적인 가격 변동이라고 지적했다.
앤서니 스카라무치 스카이브리지캐피털 창업자는 이날 CNBC 방송에 “그런 것이 비트코인의 본성”이라며 전날의 급락을 ‘흔해빠진’(Garden Variety) 조정이라고 지칭했다.
그는 “나는 지난 5년간 비트코인에 대해 말해왔지만 한 번도 ‘인플레이션 회피 수단’이라거나, ‘달러 대체제’, ‘디지털 금’이라고 부른 적이 없다”며 “비트코인은 아직 초기 단계의 기술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앤서니 폼플리아노 프로패셔널캐피털 최고경영자(CEO)도 로이터 통신에 비트코인이 지난 10년간 약 18개월마다 50% 하락을 경험했다고 지적했다.
홍콩 웹3협회의 조슈아 추 공동의장은 “비트코인 가격이 6만 달러까지 밀린 것은 가상화폐가 종말을 맞아서가 아니라 리스크 관리 없이 일방적 (상승) 자산으로 취급했던 펀드들이 청구서를 받아 든 결과”라고 차입거래 등 과도한 베팅을 비판했다.
이날 상승에도 시장은 여전히 경계하는 분위기다.
데미언 로 에릭센즈캐피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블룸버그 통신에 “6만 달러 선에서 강력한 지지선을 확인했다”면서도 “투자 심리가 여전히 위축돼 있어 급격한 추가 상승을 기대해선 안 된다”고 내다봤다.
옵션 시장에서도 5만∼6만 달러를 행사가로 하는 베팅이 이어져 여전히 추가 하락에 대비하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김지영 기자 jy100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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