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1000명씩 몰려와...인구 400명 마을이 관광객으로 북적거리는 이유가
남윤정 AX콘텐츠랩 기자 2026. 2. 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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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0년 방영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촬영지로 알려진 스위스의 작은 호수 마을에 여전히 전 세계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한국 인기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팬들이 스위스 호숫가 부두를 보기 위해 지금도 여행길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드라마 방영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여행 재개가 맞물리면서 2022년부터 인구 약 400명인 이 마을에 하루 최대 1000명의 관광객이 몰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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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0년 방영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촬영지로 알려진 스위스의 작은 호수 마을에 여전히 전 세계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한국 인기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팬들이 스위스 호숫가 부두를 보기 위해 지금도 여행길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관광객이 몰리는 곳은 인터라켄 인근의 소도시 이젤트발트다. 이 마을은 극중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이 스위스 유학 시절 형을 떠올리며 피아노를 연주하는 장면의 배경으로 등장한다. 남한 재벌가 막내딸 윤세리(손예진)가 스위스 여행 중 우연히 리정혁의 연주 소리를 듣는 장소이기도 하다.
특히 리정혁의 피아노가 놓였던 호숫가 부두는 관광객들이 반드시 들러 사진을 찍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10월 이젤트발트를 방문한 미국의 한 부부는 이 부두에 서기 위해 2시간을 기다렸다고 했다. 이 부부는 한국과 일본에서 온 드라마 팬들과 대화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부두에 오른 부부는 드라마 OST를 틀어놓고 분위기를 즐기며 기념사진을 찍었다. 스테파니는 “정말 달콤하고 로맨틱한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지역 관광청의 티티아 바일란트 매니저는 WP에 “이곳은 원래 실제로 사용되던 부두였지만 이용객은 거의 없었다”며 “드라마 덕분에 유명해졌고, 이제는 부두를 방문하는 사람들을 구경하러 오는 사람들까지 생길 정도로 더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관광청에 따르면 드라마 방영 이전에는 여름철 알프스 하이킹이나 호수 보트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이젤트발트를 찾는 수준이었다. 그러나 드라마 방영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여행 재개가 맞물리면서 2022년부터 인구 약 400명인 이 마을에 하루 최대 1000명의 관광객이 몰리기 시작했다.
대규모 인파를 감당할 여력이 없던 작은 마을은 관광객 급증으로 혼잡을 겪었다. 이에 따라 마을은 관광버스 출입을 2시간당 2대로 제한하고 인터라켄~이젤트발트 급행 노선에 120인승 2층 버스를 투입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또 2023년에는 부두에 개찰구를 설치하고 1인당 5프랑(약 9000원)의 입장료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부두 입장료 수입은 약 30만7000달러(약 4억5000만원)로, 이는 쓰레기 처리와 화장실 청소 등 시설 유지·관리 비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다만 이제 많은 이들이 부두에 들어가지 않고 그 옆에서 사진을 찍어서, 관광객 규모에 비해 수익이 엄청나게 많지는 않다고 관광청 바일란트 매니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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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정 AX콘텐츠랩 기자 yjn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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