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키 26점 폭발’ 하나은행, 단독 1위 지켰다…BNK 4연패

부산/이재범 2026. 2. 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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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단독 1위 자리를 지켰다.

부천 하나은행은 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 5라운드 맞대결에서 연장 승부 끝에 62-54으로 이겼다.

전반까지 14점과 15점을 기록한 사키와 김소니아의 득점 대결 속에 하나은행이 BNK에게 32-28로 근소한 우위 속에 전반을 끝냈다.

승기를 잡은 하나은행은 BNK의 야투가 빗나가는 틈을 타 점수 차이를 벌리며 승리에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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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하나은행은 단독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이지마 사키가 승리에 앞장섰다.

부천 하나은행은 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 5라운드 맞대결에서 연장 승부 끝에 62-54으로 이겼다.

하나은행은 이날 승리로 16승 6패를 기록하며 2위 청주 KB와 1경기 차이의 1위 자리를 지켰다. BNK는 시즌 팀 최다인 4연패를 당해 5위(10승 12패)로 떨어졌다.

1쿼터에서는 어느 팀도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한 끝에 17-17로 마쳤다.

하나은행은 2쿼터 시작과 함께 연속 8점을 올렸다. BNK는 작전시간은 부른 뒤 추격을 시작했다. BNK가 점수 차이를 좁히면 하나은행이 도망가기를 반복했다.

전반까지 14점과 15점을 기록한 사키와 김소니아의 득점 대결 속에 하나은행이 BNK에게 32-28로 근소한 우위 속에 전반을 끝냈다.

3쿼터에서도 2쿼터 중반 이후와 마찬가지로 하나은행이 점수 차이를 벌리면 BNK가 따라붙기를 되풀이했다. 전반 종료와 같은 4점 차이인 46-42, 하나은행의 4점 우위 속에 3쿼터를 마무리했다.

변수가 등장했다. 경기 종료 6분을 남기고 이소희가 진안에게 파울을 했다. 5번째였다. 이소희는 코트에 더 이상 설 수 없었다.

주축 의존도가 큰 BNK는 한 축의 퇴장에도 오히려 집중력을 발휘했다. 4분 7초를 남기고 박혜진의 3점슛으로 50-50, 동점을 만들었다. BNK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안혜진의 돌파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나은행은 진안이 스틸 이후 속공 득점으로 52-52,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변소정과 진안이 역전 득점 기회를 놓쳤다. 승부는 이번 시즌 3번째 연장전에 들어갔다.

하나은행은 사키의 연장 첫 3점슛으로 다시 한 발 앞섰다. 김소니아에게 점퍼를 내준 뒤 김정은이 달아나는 3점슛까지 터트렸다. 승기를 잡은 하나은행은 BNK의 야투가 빗나가는 틈을 타 점수 차이를 벌리며 승리에 다가섰다.

하나은행은 사키(26점 16리바운드 4어시스트 3점슛 3개)와 진안(13점 19리바운드 5어시스트), 박소희(10점 4어시스트)의 활약으로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부산에서 마지막 정규리그 경기를 치른 김정은은 연장에서 귀중한 3점슛과 함께 9리바운드(3점)를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실었다.

BNK는 김소니아(23점 10리바운드 3스틸 2블록)와 안혜지(12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3점슛 2개), 박혜진(10점 3리바운드 2블록)의 분전에서 연패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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