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거트랑 과자로 치즈케이크를?”… SNS 난리 난 ‘이것’ 뭐길래

김다정 2026. 2. 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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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틱톡,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요거트 치즈케이크', 일명 '요치케' 레시피가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요거트에 과자를 섞어 하루 동안 냉장 숙성하면 꾸덕한 치즈케이크와 비슷한 식감과 맛을 낸다는 것이 핵심이다.

닛신(Nissin)의 '코코넛 사브레' 쿠키를 잘게 부숴 그릭요거트와 섞은 뒤 하룻밤 숙성했더니, 꾸덕한 식감의 치즈케이크와 비슷한 디저트가 완성된다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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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타그램] #요거트 치즈케이크, #요치케, #그릭요거트, #노오븐 디저트, #SNS 유행, #틱톡, #다이어트 간식,

최근 틱톡,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요거트 치즈케이크', 일명 '요치케' 레시피가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요거트에 과자를 섞어 하루 동안 냉장 숙성하면 꾸덕한 치즈케이크와 비슷한 식감과 맛을 낸다는 것이 핵심이다.

누구나 냉장고에 있을 법한 간단한 재료로 손쉽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이 매력으로 작용하며 수많은 '인증' 게시물이 쏟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두쫀쿠를 잊는 유행이라고 언급될 정도다. 그렇다면 이 '요치케'가 어쩌다가 이렇게 유행하게 된 걸까? 헬스타그램에서 알아봤다.

일본에서 시작된 트렌드

이른바 '요치케' 열풍은 일본의 한 SNS 이용자가 올린 게시물에서 시작됐다. 닛신(Nissin)의 '코코넛 사브레' 쿠키를 잘게 부숴 그릭요거트와 섞은 뒤 하룻밤 숙성했더니, 꾸덕한 식감의 치즈케이크와 비슷한 디저트가 완성된다는 내용이었다.

'요리'라고 하기엔 과정이 매우 간단하고, 요거트와 쿠키 단 두 가지 재료만 있으면 된다는 점이 수많은 사람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실제로 만들어 본 이들이 "쿠키가 요거트의 수분을 흡수해 실제 치즈케이크와 유사한 질감을 낸다"는 후기를 공유하면서 유행은 전 세계로 빠르게 번져나갔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변주가 이어지고 있다. '에이스', '빠다코코넛', '사브레', '오레오' 등 다양한 과자를 활용한 각양각색의 레시피가 SNS를 통해 활발히 공유되고 있다. 사용하는 과자나 요거트의 종류(일반, 그릭, 무가당, 과일 맛 등)에 따라 전혀 다른 맛이 난다는 점이 소비자들의 실험 정신을 자극하고 있다. '무가당은 쓰지 마세요' 실패 후기가 공유되는가 하면, 일부는 여기에 크림치즈나 에스프레소, 카카오가루를 추가하는 등 자신만의 조합을 개발해 올리고 있다.

'그릭요거트' 넣었으니 괜찮다고?…'요치케' 영양성분 따져보니

요치케는 그릭요거트가 들어간다는 점에서 건강한 디저트라는 인식이 강하다. 하지만 실제 영양성분을 분석해 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다.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오히려 일반 치즈케이크보다 열량이 높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요치케 레시피를 검색하면 가장 많이 언급되었던 소와나무 생크림요거트 2개에 50g짜리 빠다코코낫 쿠키 한 봉지를 섞어 만들면 총칼로리는 약 500kcal에 달한다. 여기에는 지방 23g, 당류 34g이 포함되어 있다. 만약 꾸덕한 질감과 풍미를 더하기 위해 크림치즈를 두 숟가락 추가한다면 100~170kcal가 더해져 열량은 600kcal를 훌쩍 넘기게 된다.

일반적인 치즈케이크 한 조각(100g)의 열량이 약 300kcal 전후인 점을 고려하면, '요치케'가 칼로리 측면에서 특별한 이점을 갖는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론 장점도 있다. 그릭요거트로 만들 경우, 일반 디저트에서는 얻기 힘든 상당한 양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또한 직접 만들기 때문에 당류를 조절할 수 있고, 시중 케이크보다 덜 달고 상큼해 느끼하지 않다는 후기도 많다.

결론적으로 '요치케'는 간편함과 재미를 추구하는 현대인의 욕구를 충족하는 매력적인 간식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지방과 당분 함량이 높을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건강 디저트'로 여기기보다는 가끔 즐기는 별미로 접근하는 것이 좋겠다.

에디터 노트: 집에 굴러다니는 과자랑 요거트만 있으면 걍 끝이라니..마침 우리 집 냉장고에도 그릭요거트 있는데? 오늘 당장 만든다. ㄱㄱ

김다정 기자 (2426w@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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