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톡톡]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달리기…코펜하겐 빵 마라톤
[앵커]
건강을 위해 달리기도 하면서 달콤한 케이크도 즐길 수 있는 대회가 열렸습니다.
끝나고 얼큰한 음식으로 빵 해장을 해야 할 것 같은 마라톤대회를 화면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기자]
운동복 차림의 사람들이 먹음직한 빵을 한입 가득 베어 뭅니다.
마라톤 코스에 마련된 음수대처럼, 코스 중간중간 빵집에 들러 달콤한 케이크를 먹으면서 달리는 케이크 마라톤 대회가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하프마라톤 코스를 달리며 코펜하겐 최고의 빵집 10곳에서 덴마크 전통 케이크를 맛볼 수 있습니다.
<사이먼 에버스 / ‘케이크 마라톤’ 창시자> "덴마크에서 맛집으로 소문난 빵집 10곳을 선정해 지도로 만들었죠. 맛집들을 서로 연결했더니 딱 21.1km가 되더라고요. 하프마라톤 거리와 정확히 일치했죠."
미국과 이탈리아 등 전 세계 1만 명이 넘는 지원자가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는데요. 단 300명만이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달리기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주최 측은 코펜하겐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케이크 마라톤을 확장해 맛있는 빵집을 더 많이 알리길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나무 그루터기에서 작은 동물이 모습을 드러내자, 사람들의 환호성이 쏟아집니다.
‘필’이라는 이름의 다람쥐과 마멋, 그라운드호그입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 봄이 언제 찾아올지 점치는 그라운드호그 행사가 열렸습니다.
겨우내 동면하던 필이 굴에서 나와 자신의 그림자를 보고 다시 들어가면 겨울이 6주 더 이어지고, 그렇지 않으면 이른 봄이 찾아온다고 해석하는 겁니다.
<현장음> "여기 땅 위에 그림자가 선명히 보입니다. 앞으로 6주간 겨울이 더 이어질 겁니다!"
100년 넘게 이어진 전통 행사를 보기 위해 수많은 사람이 인구 5천 명에 불과한 이 작은 마을에 방문합니다.
최근 미국에서는 초강력 겨울폭풍이 덮치며 곳곳에서 폭설과 강풍 피해가 이어졌는데요.
올해만큼은 점괘가 틀려 따스한 봄이 좀 더 빨리 찾아오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지구촌화제였습니다.
[내레이션 이보현]
[영상편집 이유리]
[글·구성 신주원]
#케이크마라톤 #빵마라톤 #그라운드호그 #마멋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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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원(nanju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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