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부자’ 중국 인민은행, 지난달까지 15개월 연속 금 매입

이유진 기자(youzhen@mk.co.kr) 2026. 2. 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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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금 큰 손' 중 하나인 중국 인민은행이 지난달까지 15개월 연속 금 매입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매체 펑파이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앞서 2024년 4월까지 18개월 연속 금을 매입했고, 이후 같은 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15개월 연속 금을 사들였다.

금값 고공행진으로 인민은행이 보유한 금의 평가 가치는 전달 3194억5000만 달러(약 468조원)에서 1월 말 3695억8000만 달러(약 541조원)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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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金 평가가치, 한달 만에 73조원 늘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15개월 연속 금 매입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사진은 1일 서울 시내 한 금은방에서 직원이 골드바와 실버바를 정리하는 모습.<연합뉴스>
전세계 ‘금 큰 손’ 중 하나인 중국 인민은행이 지난달까지 15개월 연속 금 매입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미중 갈등과 탈 달러에 대한 관심에 금 값이 계속 높아지는 가운데, 금 모으기를 지속한 것이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7일(현지시간) 1월 말 금 보유량이 전월보다 4만 온스 늘어난 7419만 온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국 매체 펑파이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앞서 2024년 4월까지 18개월 연속 금을 매입했고, 이후 같은 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15개월 연속 금을 사들였다.

중국 인민은행의 금 보유량은 지난해에만 86만 온스 늘었다.

금값 고공행진으로 인민은행이 보유한 금의 평가 가치는 전달 3194억5000만 달러(약 468조원)에서 1월 말 3695억8000만 달러(약 541조원)로 증가했다. 한 달 만에 501억3000만 달러(약 73조원)이 늘어난 셈이다.

금값은 지난달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지난달 30일 케빈 워시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가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지명되며 급락했다. 현재는 낙폭을 일부 회복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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