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출격 준비 완료” 부천FC1995, 2026시즌 등번호 발표

[OSEN=우충원 기자] 부천FC1995가 2026시즌 선수단의 등번호를 발표했다.
2010년 데뷔 이후 줄곧 22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빈 '캡틴' 한지호는 올해도 변함없이 22번을 달며 팀의 중심을 잡는다.
지난 시즌 35경기에 출전해 14골 6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격을 이끈 부주장 바사니 역시 10번을 유지하고, 지난 여름 합류해 팀의 후방을 지킨 부주장 백동규도 29번을 달고 수비진을 이끌 예정이다. 또한, 지난 시즌 합류해 부천의 측면을 책임진 'No.7' 티아깅요도 다시 한번 7번을 선택했다.
기존 선수들 중 일부는 등번호에 변화를 주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지난 시즌 25경기에 출전해 5골 4도움을 기록했던 갈레고는 기존 41번에서 공격수의 상징인 11번으로 번호를 옮기며 날카로운 공격을 예고했다.
중원의 살림꾼 이재원은 15번에서 93번으로, 'U-15, U-18 출신' 성신은 48번에서 19번으로 번호를 변경하며 새로운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K리그1 첫 시즌 부천을 더 강하게 만들 신규 영입 선수들의 번호도 확정됐다. 국가대표 출신 윤빛가람은 8번을, 베테랑 미드필더 김종우는 14번을 선택했다. ‘2025 K리그2 베스트11’이자 부주장을 맡게 된 신재원은 77번을 달고 부천종합운동장을 누빈다.
브라질과 유럽, 아시아 무대를 두루 경험한 '완성형 수비수' 패트릭은 3번을 가져갔으며, 체코 리그 FK 두클라 프라하 유스부터 1군까지 성장하며 실력을 입증한 김승빈은 71번을 달고 K리그에 입성한다.
이영민 감독은 "선수들이 각자의 포부를 담아 번호를 결정했다"며 "새로운 번호와 함께 이번 시즌도 팬분들께 승리의 기쁨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선수단은 오는 20일까지 경상남도 창원에서 2차 동계전지훈련을 통해 개막 전 마지막 담금질에 돌입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부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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