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곽상도 아들 ‘50억 퇴직금’ 아빠찬스에 면죄부…청년들 분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이 대장동 민간 사업자들에게 퇴직금 명목으로 50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에 대해 법원이 무죄를 선고한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7일 " 국민의 상식과 법 감정을 무시한 충격적인 판결"이라고 비판했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법원이 '50억 클럽' 곽상도 전 의원 부자의 뇌물수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하며 사실상 면죄부를 줬다"며 이렇게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이 대장동 민간 사업자들에게 퇴직금 명목으로 50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에 대해 법원이 무죄를 선고한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7일 “ 국민의 상식과 법 감정을 무시한 충격적인 판결”이라고 비판했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법원이 ‘50억 클럽’ 곽상도 전 의원 부자의 뇌물수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하며 사실상 면죄부를 줬다”며 이렇게 지적했다.
전날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재판장 오세용)는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곽 전 의원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에게 공소기각을 선고하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기소된 아들 곽씨에게는 무죄를 선고했다. 당시 6년 차 대리였던 곽 전 의원 아들에게 지급된 퇴직금 50억원의 대가성을 재판부가 인정하지 않은 것이다.
백 원내대변인은 “‘곽 전 의원에게 아들을 통해 50억원을 줘야 한다’는 내용의 녹취록과 관련 증거가 명확함에도 법원은 이를 외면했다”며 “부실한 수사로 혐의를 입증하지 못한 검찰과 이를 그대로 용인한 법원 모두 국민적 비판을 피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유력 정치인 아버지의 존재가 없었다면 퇴직금 50억원이 가능했겠냐”며 “‘아빠 찬스’가 아니라면 무엇이냐”고도 반문했다.
또 곽 전 의원이 재판이 끝난 뒤 웃으며 “(검찰은) 항소하나요? 안 하나요?”라고 말한 걸 거론하며 “문제의식이나 반성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같은 모습에 청년들과 국민들은 깊은 박탈감과 분노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은 검찰의 즉각적인 항소를 강력히 촉구하며, ‘50억 클럽’의 진실을 끝까지 규명하고 반드시 심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정애 기자 hongbyul@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타짜’ 장동혁의 승부수 통했나…“직 걸라”에 쏙 들어간 사퇴 요구
- 패션 도시와 산과 눈 어우러진 겨울올림픽 개막…한국, 차준환 앞세워 22번째 입장
- 빗썸, 오지급 비트코인 60조원어치 부랴부랴 회수…당국 “사건 심각”
- 오바마 부부는 원숭이…트럼프, 합성 영상 SNS에 올렸다 삭제
- “이제 뇌물은 퇴직금으로”…‘곽상도 아들 50억’ 무죄 후폭풍
- 이 대통령 “서울 1평에 3억, 말 안 돼…비정상은 제자리 찾는 게 이치”
- ‘명태균·김영선 무죄’ 김인택 판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약식 기소돼
- 칼바람에 체감온도 -17도 ‘뚝’…주말 최강 한파 지속
- 9급 공무원 경쟁률 2년 연속 상승…올해 28.6대 1
- ‘조수석 날벼락’ 가해 운전자, 나흘 만에 교통사고로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