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소상공인·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150억 지원
오상민 기자 2026. 2. 7. 11:40
소상공인 130억·중소기업 20억 규모
업체당 최대 5000만원·2억원 융자
울산 중구와 울산신보재단,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이 지난 6일 '2026년 소상공인·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사무위탁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청 제공
업체당 최대 5000만원·2억원 융자

울산 중구가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도 경영안정자금을 푼다.
중구는 지난 6일 청사 구청장실에서 울산신용보증재단,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과 '2026년 소상공인·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사무위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중구는 은행 대출 이자 일부를 지원하고 두 기관은 이자 보전금 신청과 협약 은행 관리 등 실무를 맡는다. 올해 지원 규모는 소상공인 130억원, 중소기업 20억원이다.
소상공인 지원 대상은 중구에 사업장을 두고 울산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은 업체다. 제조업·건설업·운송업·광업은 상시근로자 10명 미만, 도소매·음식업·서비스업 등은 5명 미만이어야 한다. 업체당 융자금 5000만원 한도 내에서 연 2% 이자를 2년간 지원한다.
중소기업은 제조업이나 지식 서비스 산업, 4차 산업 등을 영위하는 곳이 대상이다. 융자금 2억원 한도 내에서 연 2~3% 이자를 2년간 보전해 준다. 상환 방식은 모두 2년 거치 일시상환이다.
신청은 중소기업의 경우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기금융자관리시스템(hext.ubpi.or.kr)에서, 소상공인은 내달 5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울산신용보증재단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중구 관계자는 "경영안정자금이 지역 업체의 위기 극복과 성장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