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수청, 2월 중순부터 사설항로표지 104기 관리실태 점검

오상민 기자 2026. 2. 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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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말까지 위치 이탈·기능 집중 확인
경미한 사항 현장 시정·비상망 정비
시설항로 표지 점검. 울산해수청 제공

울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이은국)은 울산항을 통항하는 선박의 안전 운항을 지원하고자 오는 2월 중순부터 5월 말까지 관내 사설항로표지 관리실태를 지도·점검한다고 7일 밝혔다.

사설항로표지는 해양수산부 장관 외의 자가 해상공사나 시설물 보호 등 자기 사업에 사용하려고 설치하는 항행 보조시설이다. 현재 울산해수청 관내에는 울산대교 교량표지와 원유부이, 해상공사 구역을 알리는 특수표지 등 104기가 운영 중이다.

이번 점검은 대형 유조선과 위험물 운반선 입출항이 잦은 울산항 특성을 고려해 마련했고 표지의 허가 위치 이탈 여부와 기능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울산해수청은 점검 중 발견한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지도하고, 사고 발생 때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비상 연락망 체계도 일제히 정비하기로 했다.

울산해수청 관계자는 "철저한 점검을 통해 해양사고를 미리 예방하고 안전한 해상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