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PGA 피닉스 오픈 2R 공동 5위 껑충…84계단 상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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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31)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M 피닉스오픈(총상금 960만달러) 2라운드에서 9타를 줄이며 공동 5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김시우는 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9개, 보기 1개를 묶어 9언더파 62타를 쳤다.
대회 첫날 2오버파 73타 공동 89위로 부진했던 김시우는 2라운드에서 반등, 중간 합계 7언더파 135타 공동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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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중위권 도약…이승택 컷 탈락 위기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김시우(31)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M 피닉스오픈(총상금 960만달러) 2라운드에서 9타를 줄이며 공동 5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김시우는 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9개, 보기 1개를 묶어 9언더파 62타를 쳤다.
대회 첫날 2오버파 73타 공동 89위로 부진했던 김시우는 2라운드에서 반등, 중간 합계 7언더파 135타 공동 5위를 기록했다.
단숨에 84계단을 도약한 김시우는 11언더파 131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히사쓰네 료(일본)를 4타 차로 추격했다.
김시우는 PGA 투어 시즌 초반 상승세를 타고 있다.
그는 개막전 소니오픈에서 공동 11위에 올랐고, 두 번째 대회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는 공동 6위로 톱10에 진입했다. 지난 2일 막을 내린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서는 시즌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했다.
네 번째 대회인 WM 피닉스오픈에서는 기세가 꺾이는 듯 보였지만, 김시우는 이날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쳐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첫 번째 홀인 10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던 김시우는 12번 홀(파3)에서 첫 버디를 잡더니 13번 홀(파5)에서 약 8.2m 이글 퍼트에 성공했다.
기세를 높인 김시우는 15번 홀(파5)부터 17번 홀(파4)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김시우는 후반 홀에서도 절정의 샷 감각을 뽐냈다. 그는 2번 홀(파4)과 3번 홀(파5), 6번 홀(파3)에서 한 타씩을 줄였고 마지막 9번 홀(파4)에서도 약 2.5m 버디 퍼트에 성공해 기분 좋게 경기를 마쳤다.

1라운드에서 하위권에 처졌던 김주형(24)도 이날 반등했다.
김주형은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작성해 중간 합계 3언더파 139타로 공동 37위를 기록했다.
공동 10위 그룹과 불과 3타 차여서 시즌 첫 톱10 가능성을 키웠다. 김주형의 시즌 최고 성적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작성한 공동 38위다.
김성현(28)은 이븐파 71타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62위(1언더파 141타)로 미끄러졌다.
출전 선수 123명 중 이승택(31), 나카지마 게이타, 히라타 겐세이(이상 일본) 등 3명이 2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이승택은 이븐파 공동 73위에 머물러 있다. 이번 대회 컷 기준은 1언더파로, 이승택은 남은 2개 홀에서 한 타를 더 줄여야 PGA 투어 데뷔 후 처음으로 컷 통과할 수 있다.
히사쓰네는 이날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6개를 묶어 8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10언더파 132타로 히사쓰네에 한 타 뒤진 단독 2위에 올라 일본 선수 두 명이 리더보드 최상단을 차지했다.
1라운드에서 2오버파로 주춤했던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이날 6타를 줄여 공동 28위(4언더파 138타)로 올라섰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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