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베네수엘라엔 ‘환호’... 美 부통령엔 ‘야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크라이나와 베네수엘라 선수단이 올림픽 개막식 입장에서 개최국에 버금가는 박수를 받았다.
반면 미국 J.D. 밴스 부통령은 일부 관중으로부터 야유를 받으며 대조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반면, 미국 선수단이 입장할 때에는 일부 관중의 야유가 섞여 나왔다.
관중석에 앉아 선수단을 응원하던 J.D. 밴스 미국 부통령의 모습이 전광판에 비치자 야유가 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선수단 입장... 연대 의미 속 환호
베네수엘라 입장에도 ‘박수’… 공감대 형성
미국 선수단과 J.D. 밴스 부통령에는 일부 관중 야유

우크라이나와 베네수엘라 선수단이 올림픽 개막식 입장에서 개최국에 버금가는 박수를 받았다. 반면 미국 J.D. 밴스 부통령은 일부 관중으로부터 야유를 받으며 대조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7일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92국 중 85번째로 우크라이나가 호명되자, 7만여 관중이 운집한 밀라노 산시로 스타디움에는 경기장이 떠나갈 듯한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단 5명으로 구성된 우크라이나 선수단은 환한 표정으로 손을 흔들며 관중의 성원에 화담했고, 리비뇨 등 다른 경기장에 머물던 선수들 역시 밝은 모습으로 중계 화면에 잡혔다. 러시아의 침공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연대와 응원의 의미가 담긴 반응으로 풀이된다.
러시아 선수들이 개막식 입장 행사를 하지 못한 점과도 뚜렷이 대비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의 출전을 제한해, 이들은 국기를 달지 않은 개인 중립 선수(AIN) 자격으로만 올림픽에 참가하고 있다.

전체 89번째로 입장한 베네수엘라 선수단이 소개될 때도 장내에 박수가 쏟아졌다. 지난달 초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이 축출된 정치적 상황을 떠올리게 하는 장면이었다.

반면, 미국 선수단이 입장할 때에는 일부 관중의 야유가 섞여 나왔다. 관중석에 앉아 선수단을 응원하던 J.D. 밴스 미국 부통령의 모습이 전광판에 비치자 야유가 커졌다. 최근 이탈리아 내에서 불거진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 파견 논란과 맞물리며, 개막식 현장에서도 미묘한 정치적 기류가 감지되는 순간이었다.

밀라노 김진주 기자 pearlkim72@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퇴직금 떼일 걱정 사라진다... 퇴직연금 20년 만 의무화-사회ㅣ한국일보
- 노후 걱정? 3억이면 충분하다...통장 4개로 월 200만원 만드는 법은-사회ㅣ한국일보
- 월 640만 원 지원 끊었다고… '사제총기로 아들 살해' 60대 무기징역-사회ㅣ한국일보
- '마라톤 선수' 신체 접촉 논란 前 감독, 자격정지 징계 뒤집힌 이유는?-사회ㅣ한국일보
- 생리대가 유독 비싼 나라, 이제는 독과점을 넘어 '월경권'을 논할 때-사회ㅣ한국일보
- 민주 '합당 실무 문건' 유출에 발칵... "정청래 지도부가 결자해지를"-정치ㅣ한국일보
- 뒤집기 시도한 검찰 '이중 기소' 질타만...'대장동 50억' 곽상도 공소기각-사회ㅣ한국일보
- 대통령 의자 앉을 뻔한 정의선… "야망 있네" 웃음 터진 총수들-정치ㅣ한국일보
- 남양주서 '한집 사는 친누나 흉기 살해' 30대 긴급 체포-사회ㅣ한국일보
- 다주택자 매도 대신 증여?… 계산해 보니 매도가 더 쌌다-경제ㅣ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