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 착장' 머라이어 캐리, 올림픽 개막 공연 립싱크 논란
외신 "노래 어설프게 흉내내"
[이데일리 김가영 기자] 미국 팝가수 머라이어 캐리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개막식 무대에서 립싱크를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날 머라이어 캐리는 화려한 흰색 드레스와 퍼 코트를 입고 등장했다. 화려한 다이아몬드 주얼리도 시선을 끌었다. 외신에 따르면 그가 착용한 다이아몬드 목걸이, 귀걸이, 팔찌는 총 306캐럿이며 약 1500만 달러(약 2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대에 선 그는 이탈리아의 국민가수 도메니코 모두뇨의 대표곡 ‘넬 블루, 디핀토 디 블루’를 먼저 가창했다. ‘볼라레’ 후렴구로 잘 알려진 곡이다. 이어 자신의 곡인 ‘낫싱 이즈 임파서블’을 불렀다. 머라이어 캐리는 미소를 지으며 가볍게 손으로 입맞춤을 보내고 무대를 내려왔다.
그러나 공연이 끝난 후 다수 매체에서 머라이어 캐리가 ‘립싱크’를 했다고 지적했으며, 이 마저도 노력이 부족했다고 짚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이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제대로 공연을 한 것인 지 모르겠다”, “이렇게 형편 없는 립싱크는 처음”이라고 혹평을 이어가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캐리는 노래를 어설프게 흉내내는 것처럼 보인다는 이유로 소셜 미디어에서 조롱받고 있다”며 “최고 음역대를 ‘시도’하는 것에 큰 노력을 하지 않는 듯 보였고 때로는 경기장에서 들리는 소리보다 입술 움직임이 더 느렸다”고 했다.
개회식 공연에는 이탈리아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도 무대를 꾸몄다. 자코모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의 아리아 ‘네순 도르마’(Nessun dorma·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불렀고 머라이어 캐리와 달리 깊은 울림을 전했다고 화제가 되고 있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55만개 비트코인 잘못 보냈다”…직원 실수에 ‘초토화’[only 이데일리]
- “한국 데려가 주세요”…북한군 포로 2명, 포로 교환 대상서 제외
- '평당 3억' 직격 李대통령, 5년전 "주식 날리고 산 집에 가책"
- "사망 전 성매매 여성 불러"...웃으며 달아난 '게하 파티 살인범' [그해 오늘]
- “돈 쓰고 왔다”…SK하이닉스 직원의 ‘돈 자랑’이 부른 기적
- '50억 퇴직금' 아들 무죄에 활짝 웃은 곽상도...조국 "내 딸은"
- “男 선수들, 성기 확대 주사” 의혹…동계올림픽 ‘발칵’ 뒤집혔다
- 3억 빚내서 'SK하닉'에 5억 몰빵한 30대 공무원…결말은?
- 지상파서 올림픽 못 본다…62년 만의 '초유 사태'
- 라이즈 쇼타로, 마카오 공연 돌연 불참… 中 한일령 불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