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대선 득표율差 겨우 0.91%인데…합당 반대자들 죽일 듯 달려들어”

이혜원 기자 2026. 2. 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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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7일 "현재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에 취해 향후 지선, 총선, 대선을 낙승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큰 착각"이라고 밝혔다.

조국혁신당과 민주당을 둘러싼 일명 '합당 문건' 사태가 격화되는 와중에 나온 조 대표 발언이다.

그러면서 "민주당 내부의 의견이 다른 파를 쳐내고 조국혁신당을 짓밟으면 지선, 총선, 대선에 도움이 되는지 생각해 보라"며 "의견이 달라도, 소속 정당이 달라도 연대와 단결의 대의를 잊으면 안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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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 뉴스1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7일 “현재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에 취해 향후 지선, 총선, 대선을 낙승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큰 착각”이라고 밝혔다. 조국혁신당과 민주당을 둘러싼 일명 ‘합당 문건’ 사태가 격화되는 와중에 나온 조 대표 발언이다.

조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이들이 잊고 있는 사실이 있다. 내란 직후 치러진 대선에서 이재명+권영국 득표율과 김문수+이준석 득표율 차이는 겨우 0.91%”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서울, 대전, 충남, 충북의 경우 이재명 득표율은 김문수+이준석 득표율보다 낮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내부의 의견이 다른 파를 쳐내고 조국혁신당을 짓밟으면 지선, 총선, 대선에 도움이 되는지 생각해 보라”며 “의견이 달라도, 소속 정당이 달라도 연대와 단결의 대의를 잊으면 안 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과 민주당의 지지율을 합쳐야 선거에 승리할 수 있다는 맥락으로도 풀이된다.

조 대표는 “(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합당 제안 후 민주당 안팎의 일부 극렬 합당 반대론자들(정치 유튜버 포함)의 행태가 우려스럽다”고도 비판했다.

그는 “일부 극렬 합당 반대론자들은 합당 찬성론자들을 ‘적’으로 규정하고 죽일 듯 달려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합당 제안을 받기 전 어떠한 밀약도 없었다. 그 후 어떠한 공식 협의도 진행되지 않고 있음에도 이들은 조국혁신당과 나를 조롱하고, 비방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한다”며 “이들에게는 자신들만의 정치적 목적과 재정적 이익이 있다. 과거에도 유사한 행태를 보이다가 몰락한 집단이 있었다”고 했다.

아울러 “합당에 반대하거나 찬성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의 상황은 매우 잘못됐다”고 덧붙였다.

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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