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잉넛 한경록, 홍대 떠나 공개한 '반전 하우스'→박지현, 충격적인 셀프 리모델링 ('나혼산') [종합]

이유민 기자 2026. 2. 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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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잉넛 한경록과 가수 박지현이 각자의 방식으로 겨울을 보내는 일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6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는 무대 위와 무대 밖, 전혀 다른 결의 삶을 살아가는 두 남자의 일상을 통해 '혼자 사는 삶'의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지개 말 달리자' 특집의 두 번째 주인공으로 데뷔 30주년을 맞은 크라잉넛의 베이시스트이자 '캡틴록' 한경록의 일상과, 겨울을 이겨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수 박지현의 하루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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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MBC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크라잉넛 한경록과 가수 박지현이 각자의 방식으로 겨울을 보내는 일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6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는 무대 위와 무대 밖, 전혀 다른 결의 삶을 살아가는 두 남자의 일상을 통해 '혼자 사는 삶'의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지개 말 달리자' 특집의 두 번째 주인공으로 데뷔 30주년을 맞은 크라잉넛의 베이시스트이자 '캡틴록' 한경록의 일상과, 겨울을 이겨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수 박지현의 하루가 공개됐다. 방송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가구 시청률 5.7%를 기록하며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고, 2054 시청률 역시 3.2%로 동시간대 정상을 지켰다.

이날 '최고의 1분'의 주인공은 단연 한경록이었다. 약 30년간 활동해온 홍대를 떠나 새로운 '캡틴록 하우스'에서 지내고 있다는 그의 고백과 함께, 채광 가득한 집에서 모닝커피를 내리고 스트레칭과 꽃 관리로 하루를 시작하는 반전 일상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 장면은 최고 시청률 6.4%까지 치솟으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MBC

한경록은 홍대에서는 에너지 넘치는 '홍대 반장'으로, 집에서는 현재의 자신과 대화를 나누는 '뮤지션 한경록'으로 살아가며 삶의 균형을 보여줬다. 알록달록한 취향이 켜켜이 쌓인 그의 집과 여유로운 아침 루틴에 무지개 회원들은 감탄을 쏟아냈고, 전현무는 "여배우의 일상 같다"고 말하며 시선을 떼지 못했다.

이후 한경록은 트레이드마크인 반다나를 두르고 다시 '홍대 반장'으로 변신해 거리 곳곳을 누볐다. 지인들을 만나 선물을 건네고, 홍대의 3대 명절 중 하나이자 자신의 생일 파티인 '경록절'을 준비하는 모습에서는 여전히 식지 않은 음악과 사람에 대한 애정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후배 비비에게 "고전이 되자, 우리도"라는 말을 전하며 책을 선물한 장면과 "지금의 감정과 시대를 노래하고 싶다"는 그의 바람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MBC

한편 박지현은 '겨울 생존'을 목표로 한 현실 밀착형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감기에 취약한데, 가수라는 직업 특성상 한 번 걸리면 일정이 다 날아간다"며 추위를 이겨내기 위한 필사적인 노력을 털어놨다. 따뜻한 온실이 있는 식물원을 찾아 몸을 녹인 뒤 전통시장에서 기모바지와 털조끼를 구매하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시장에서는 고등학교 선배를 우연히 만나고, 자신의 이니셜 'PJH'가 적힌 티셔츠를 발견하며 놀라는 장면도 그려졌다. 특히 박지현을 알아본 팬들의 환호 속에서 그는 "'방송연예대상' 인기상 이후 확실히 다르다"며 달라진 인기를 실감했고, "트로트 가수의 성공 지표는 시장을 그냥 지나갈 수 있느냐"라며 넉살을 부려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집으로 돌아온 박지현은 셀프 리모델링에 도전하며 또 다른 웃음을 선사했다. 전등에 셀로판지를 붙이고, 테이블에 이불을 덧대 난방 테이블을 만드는 기상천외한 아이디어가 이어졌고, 절친한 형 강재수의 도움 속에 사우나를 방불케 하는 집 풍경이 펼쳐졌다. 그는 고마움의 표시로 홈메이드 호떡과 떡볶이, 아이스크림을 대접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방송 말미에는 다음 주 '무지개 말 달리자' 특집의 세 번째 주인공으로 '흑백요리사2'에 출연했던 김시현 셰프와 새로운 가족을 맞이한 옥자연의 일상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일상을 통해 싱글 라이프 트렌드를 이끄는 대표 예능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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