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우 대행 체제' 우리카드 '천적' 잡고 봄배구 희망 살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박철우 감독대행이 임시 사령탑을 맡은 후 완만한 상승세를 타며 꺼져가던 포스트시즌 진출 불씨를 살려가고 있다.
하지만 올 시즌 코치로 지도자의 길에 들어선 박철우 감독대행이 임시 사령탑을 맡은 후에는 우리카드가 몰라보게 달라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지켜보는 박철우 우리카드 감독대행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7/yonhap/20260207083727669iuie.jpg)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박철우 감독대행이 임시 사령탑을 맡은 후 완만한 상승세를 타며 꺼져가던 포스트시즌 진출 불씨를 살려가고 있다.
우리카드는 이번 2025-2026시즌 초반 사령탑 교체라는 진통을 겪었다.
지난 시즌부터 팀을 이끌었던 마우리시오 파에스 전 감독과 결별했던 것.
형식상으로는 '구단 합의'에 따른 것이었지만 성적 부진에 따른 경질성에 가까웠다.
우리카드는 3라운드까지 6승12패에 그치면서 6위로 뒤처져 봄배구 가시권에서 멀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올 시즌 코치로 지도자의 길에 들어선 박철우 감독대행이 임시 사령탑을 맡은 후에는 우리카드가 몰라보게 달라졌다.
박철우 감독대행의 사령탑 데뷔전이었던 지난 달 2일 신영철 감독이 이끄는 OK저축은행과 경기에선 3-2 승리를 거두면서 4연패 사슬을 끊었다.
![악수하는 신영철 OK저축은행 감독(왼쪽)과 박철우 우리카드 감독대행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7/yonhap/20260207083441218vbcx.jpg)
이후에도 우리카드의 상승세는 이어졌다.
곧이어 1월 8일 맞붙은 선두 대한항공과 대결에서도 3-0 완승으로 올 시즌 대한항공전 3연패에서 벗어나며 2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올스타 휴식기를 마치고 시작한 5라운드에도 우리카드의 돌풍이 이어지고 있다.
1월 30일 삼성화재전 3-1 승리로 기분 좋게 출발한 우리카드는 한국전력(2월 2일)에 1-3으로 덜미를 잡혔지만, 6일 선두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3-0 셧아웃 승리를 낚았다.
올 시즌 현대캐피탈전 '4전 전패' 악연을 끊어내며 전 구단 상대 승리를 완성한 낙승이었다.
박철우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후 치른 경기에서 성적표는 6승 3패(승률 66.7%)로 사령탑 취임 전의 6승 12패(승률 33.3%)보다 월등히 높다.
주전 세터 한태준이 안정적인 볼 배급으로 경기를 조율하는 가운데 삼각편대인 하파엘 아라우조(등록명 아라우조), 알리 하그파라스트(등록명 알리), 김지한이 공격을 이끌고 있다.
아라우조와 알리, 김지한은 6일 현대캐피탈전에서도 19점과 14점, 11점을 각각 사냥하며 44점을 합작했다.
![득점 후 기뻐하는 우리카드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7/yonhap/20260207083441397picr.jpg)
여기에 블로킹 부문 1위(세트당 0.659개)를 달리는 이상현과 같은 부문 4위(세트당 0.554개) 박진우가 중앙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우리카드는 올 시즌 12승15패(승점 35)를 기록하며 여전히 6위에 머물러 있지만, 봄배구 희망이 사라진 건 아니다.
5위 OK 저축은행(승점 39), 4위 KB손해보험(승점 40), 3위 한국전력(승점 43)을 바짝 뒤쫓고 있기 때문이다.
박철우 감독대행은 현대캐피탈전 승리 후 인터뷰에서 "승리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능력들을 100% 발휘해준 것이 더 만족스럽다. 한 팀이 돼서 이겼다는 게 최고 성과"라면서 "목표는 봄배구다. 선수들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서로 얼굴 보면 즐거울 정도로 해달라고 했는데 잘 이행해줬다. 밖에서 보고만 있을 정도로 좋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작전 지시하는 박철우 우리카드 감독대행(중앙)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7/yonhap/20260207083727903ylyf.jpg)
지난 시즌 4위로 밀려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던 우리카드가 여세를 몰아 봄배구 티켓까지 거머쥘지 주목된다.
chil8811@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샷!] "여친과 색다른 경험 해보고 싶어 방문" | 연합뉴스
- '트럼프 전 며느리' 버네사, 연인 우즈에 "사랑해"…공개 응원 | 연합뉴스
- [길따라] 외국 관광객 국립공원·박물관 무료에 '열광'…퍼주기 관광 논란 | 연합뉴스
- 美 F-15 전투기·A-10 공격기 이란서 격추…2명 구조, 1명 실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란, '어린이 부대'까지 동원…지상전 대비 방어강화·징병확대 | 연합뉴스
- '낙동강변 살인' 누명 피해자, 빗방울에도 물고문 트라우마 | 연합뉴스
- "누가 우리 누나 불렀어"…귀가 돕던 경찰관 폭행한 취객 '집유' | 연합뉴스
- 고물수집 노인 치고 "돌인 줄 알았다"…도주치사 혐의 40대 송치 | 연합뉴스
- 오픈채팅서 만난 미성년자 성폭행·성착취물 제작 30대 징역7년 | 연합뉴스
- "밥 먹어" 말에 골프채로 할머니·엄마 폭행한 20대 2심도 실형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