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롯데 주장 전준우 "약점 없는 것이 올 시즌 강점”
"모든 선수가 준비 잘하고 있어"
"젊은 선수들의 의지가 돋보이는 캠프"
“모든 선수가 잘 준비했기 때문에 약점이 없는 것이 강점입니다”
3년 연속 주장 완장을 찬 전준우를 필두로,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은 ‘가을야구 진출’을 놓고, 대만 타이난시에 꾸려진 스프링캠프에서 구슬땀 흘리고 있다.

롯데 선수단 모두가 이를 갈고 올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2025시즌 굳건히 상위권을 지키다 겪은 연패는 더욱 썼기 때문이다. 아쉬웠던 만큼 올 시즌 채비에 진심이다. 작년에는 3일 훈련 후 휴식했던 반면 올해에는 두 번째 턴까지 4일 훈련 후 휴식을 취했고 타자는 오전, 오후, 야간 훈련까지 소화한다. 체력적으로 힘이 든 만큼 분위기가 처질 법도 하지만 서로 격려하고 조언해 주며 효과를 내고 있다.
올 시즌 캠프에는 이영재(19), 박재엽(20)을 비롯해 등 어린 선수들이 많이 포함됐다. 전준우는 젊은 선수들의 의지가 눈에 띄는 캠프라고 설명했다. 그는 젊은 선수들에 대해 “의지있는 모습을 자주 보여서 좋은 분위기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전준우는 비시즌 나승엽과 웨이트장을 함께 다니며 근육 운동 방법을 공유했다. 그는 평소 후배들과 이야기를 많이 하려는 분위기를 조성해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소통하고 있다. 팀의 좋은 결과를 끌어내기 위해 김민성과 논의하기도 한다. 전준우와 김민성은 롯데 고참 2인방이다. 실제로 타격ㆍ내야 수비 등 훈련 당시 김민성이 후배들에게 알려주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다.
전준우는 올 시즌 키포인트로 ‘체력 관리’를 꼽았다. 체력이 떨어지면 결국 마지막에 힘을 못 쓸 수 있어 체력 운동 대비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올 시즌을 무탈히 치르는 데에 중점을 두고 훈련하고 있다. 작년 시즌 지난해 왼쪽 허벅지 근육(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 중 전열에서 이탈했던 만큼 부상 없이 시즌에 임하겠다는 생각이 크다.
전준우의 올 시즌 목표는 건강하게 한 시즌을 치러 ‘가을야구’에 진출하는 것이다. 오는 3월 28일부터 시작되는 2026KBO 리그를 앞두고 전준우는 자신감에 찬 모습이었다. 롯데 선수단은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비시즌 동안 각자의 방법으로 몸을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현재도 잘 해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모든 선수가 잘 준비해서 약점이 없는 것이 강점”이라며 “올 시즌 가을야구를 목표로 야구장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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