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식 스크린에 美 밴스 부통령 뜨자 야유 세례[2026 동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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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한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관중들로부터 야유 세례를 받았다.
밴스 부통령은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미국 선수단 입장 차례가 되자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쳤다.
커스티 코번트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지난 5일 기자회견에서 개회식 도중 미국 대표팀이 야유받을 수 있다는 질문에 관해 "개회식이 서로를 존중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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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 미국의 JD 밴스 부통령과 우샤 밴스 여사가 미국 대표팀 선수단이 입장하자 기립해 성조기를 흔들고 있다. [로이터]](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7/ned/20260207072744567cloz.jpg)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한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관중들로부터 야유 세례를 받았다.
밴스 부통령은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미국 선수단 입장 차례가 되자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쳤다. 이 장면이 경기장 전광판에 비치자 관중석에서는 일제히 야유가 쏟아졌다.
이는 최근 미국과 유럽 간 긴장과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의 활동을 둘러싼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정부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ICE 요원을 파견해 이탈리아의 안보 당국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혀 현지에서 반대 시위가 잇따랐다.
앞서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는 ICE와 연방 요원들이 이민 단속 작전을 벌이던 중 미국 시민이 연이어 총격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커졌다.
올림픽 개회식을 앞두고는 미국 대표팀을 향한 야유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커스티 코번트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지난 5일 기자회견에서 개회식 도중 미국 대표팀이 야유받을 수 있다는 질문에 관해 “개회식이 서로를 존중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외신들은 밴스 부통령이 야유받은 사실을 신속히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밴스 부통령이 미국 국기를 흔드는 모습이 대형 스크린에 나타나자 관중들은 야유를 퍼부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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