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생 신진서 농심배 경이적인 21연승…한국, 6연속 우승

정충희 2026. 2. 7.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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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가대항전인 농심배 세계바둑 최종국에서 신진서 9단이 일본 이치리키 료 9단에 대역전승했습니다.

이 대회 21연승을 기록한 신진서는 전설 이창호 9단이 그랬던 것처럼 한국의 6연속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의 마지막 선수 왕싱하오 9단에 불계승을 거두고 일본 일인자 이치리키 료 9단과의 결승국에 나선 대한민국의 주장 신진서 9단.

초반에는 다소 흔들렸습니다.

중반까지도 밀리며 형세가 불리했고 패배 위기까지 몰렸습니다.

그러나 놀라운 집중력으로 초읽기에 몰린 이치리키 료를 압박해 실수를 끌어냈습니다.

형세는 순식간에 뒤집혔고 결과는 신진서의 기적 같은 대역전승.

신진서는 이치리키 료에 8연승 등 일본 기사 상대 45전 전승의 놀라운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농심배 21연승을 기록한 신진서는 한국의 6연속 우승이자 통산 18번째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신진서는 2021년 5연승 신화로 우승을 이끈 뒤 올해까지 6개 대회 연속 한국의 우승을 확정 지었습니다.

1회부터 6회까지 우승을 이끈 전설 이창호 9단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세계 최강임을 증명했습니다.

놀라운 수읽기와 형세 판단 능력으로 신공지능으로 불리며 상금 100억 원을 돌파한 신진서.

인공지능의 시대 독보적인 세계 최강으로 군림하며 역사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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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충희 기자 (le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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