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이어 김종혁도 제명 수순에 배현진까지 윤리위…친한계 잔혹사 [이런정치]

김해솔 2026. 2. 7. 0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동훈 전 대표가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데 이어 친한(친한동훈)계가 잇따라 봉변을 겪는 모양새다.

김종혁 전 최고위원이 자동 제명 시한을 맞이한 가운데, 배현진 의원까지 당 윤리위원회에 제소되면서 친한계의 입지는 더욱 좁아지고 있다.

앞서 배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민의힘 서울시당은 지도부가 지난달 29일 한 전 대표를 제명하기 전 이에 반대하는 취지의 입장문을 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종혁, ‘탈당 권유’ 10일 시한 종료로 자동 제명 수순
배현진, ‘韓 제명 반대’ 관련 윤리위行…서울시당위원장직 ‘위태’
8일 토크콘서트에 친한계 총결집 예고…韓, 향후 행보 밝힐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해 12월 2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연 토크콘서트에서 참가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한 전 대표 측 제공

[헤럴드경제=김해솔 기자] 한동훈 전 대표가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데 이어 친한(친한동훈)계가 잇따라 봉변을 겪는 모양새다. 김종혁 전 최고위원이 자동 제명 시한을 맞이한 가운데, 배현진 의원까지 당 윤리위원회에 제소되면서 친한계의 입지는 더욱 좁아지고 있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최고위원은 곧 국민의힘에서 제명될 전망이다.

앞서 국민의힘 윤리위는 지난달 26일 김 전 최고위원이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지도부와 당원들을 모욕했다며 탈당 권유 처분을 내렸다.

국민의힘 당규에는 “탈당 권유의 징계 의결을 받은 자가 그 탈당 권유 의결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탈당 신고서를 제출하지 아니할 때에는 위원회의 의결을 거치지 아니하고 지체 없이 제명 처분한다”고 돼 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지난달 28일 관련 통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7일이 딱 열흘째가 되는 날이다.

김 전 최고위원은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도부는 김 전 최고위원을 제명하는 데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도부 관계자는 “가처분을 고려하면 (최고위) 의결을 거치면 안전해지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한편 마찬가지로 친한계인 배 의원도 최근 윤리위에 제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배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민의힘 서울시당은 지도부가 지난달 29일 한 전 대표를 제명하기 전 이에 반대하는 취지의 입장문을 냈다.

이에 배 의원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시당 소속 당원 등에게 한 전 대표 제명을 반대하고 장동혁 지도부를 비판하는 입장을 강요했다는 것이 윤리위 제소 신청서의 취지로 전해졌다.

한 야권 관계자는 “만약 배 의원이 당원권 정지 수준의 징계라도 받는다면 서울시당위원장 자리를 잃는 등 친한계에는 치명적”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정성국 의원 등도 의원총회 발언 파문 등으로 당내에서 경고성 압박을 받은 바 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오는 8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토크콘서트를 개최하는데, 배 의원 등 친한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전 대표는 제명 이후 향후 정치적 행보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에 그가 8일 콘서트에서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출마 등에 대한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받는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