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폭락장에 -200억" 전설의 '워뇨띠' 패닉...부자아빠도 '매도'

채태병 기자 2026. 2. 7.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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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암호화폐) 비트코인 폭락세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이른바 '큰손'으로 알려진 이들의 반응이 화제다.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비트코인 매수를 예고했던 발언과 상반된 매도 행보를 보였고, 국내 유명 가상자산 투자자 '워뇨띠'는 200억원 손실을 인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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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급락해 1억원대가 깨진 6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고객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가상자산(암호화폐) 비트코인 폭락세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이른바 '큰손'으로 알려진 이들의 반응이 화제다.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비트코인 매수를 예고했던 발언과 상반된 매도 행보를 보였고, 국내 유명 가상자산 투자자 '워뇨띠'는 200억원 손실을 인증했다.

6일(한국시간) 기요사키는 엑스(전 트위터) 계정을 통해 "난 비트코인과 금 일부를 팔았다"며 "금과 비트코인의 새로운 바닥 가격을 참을성 있게 기다리는 중이고, 그때가 오면 다시 살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은이 74달러(약 10만9000원), 금이 4000달러(약 587만7600원)가 되면 사들일 것"이라며 "이더리움은 지금도 충분히 보유 중이고, 나중에 더 살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기요사키의 행보는 앞서 비트코인 매수 입장을 밝힌 것과 대조된다. 그는 지난 2일 엑스를 통해 "금융자산 시장이 세일에 들어가면, 즉 폭락이 생기면 가난한 사람들은 팔고 도망친다"며 "반대로 부자들은 몰려들어 사고 또 산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금 비트코인과 금, 은 시장이 폭락한 건 세일에 들어간 것"이라며 "난 현금을 손에 들고 세일 중인 비트코인과 금, 은을 매수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한때 가상자산 선물투자로 3800억원 이상의 평가이익을 거둔 것으로 유명한 워뇨띠는 같은날 비트코인 폭락장에서 200억원가량 손실 본 내용을 캡처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하기도 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6일 오후 5시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8.56% 하락한 6만4663달러(약 9500만원)를 기록했다. 1억원대가 깨진 셈이다.

한편 미국 귀금속 거래소 APMEX에 따르면 같은 시간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4856.3달러(약 713만4000원), 은 현물가격은 온스당 72.82달러(약 10만5782원)로 거래됐다. 금과 은 모두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캡처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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