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감독님은 절 정말 좋아하셨죠”… 로이 킨까지 붙여 키웠는데, 맨유 아닌 첼시를 택한 유망주

김호진 기자 2026. 2. 7.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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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첼시 미드필더 존 오비 미켈이 10대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테스트를 받았던 당시를 돌아보며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영국 '더 선'은 5일(한국시간) 미켈의 발언을 전하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다만 미켈은 퍼거슨이 로이 킨을 붙여준 이유가 단순한 시험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비록 맨유에서의 시간은 한 달 남짓으로 짧았지만, 미켈은 퍼거슨과의 관계가 매우 좋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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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호진]

전 첼시 미드필더 존 오비 미켈이 10대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테스트를 받았던 당시를 돌아보며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영국 ‘더 선’은 5일(한국시간) 미켈의 발언을 전하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미켈은 “퍼거슨 감독은 정말 저를 좋아했다. 항상 저를 로이 킨과 짝지어 훈련시켰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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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그는 만 16세의 나이로 유럽 최고 유망주 중 한 명으로 주목받았고, 퍼거슨의 초청을 받아 맨유 1군 훈련에 합류했다. 퍼거슨은 어린 미켈을 단계적으로 적응시키기보다 곧바로 강도 높은 환경에 투입했다.

캐링턴 훈련장에서 진행된 실전 훈련에서 미켈은 로이 킨과 한 조로 묶였고, 폴 스콜스와 니키 버트 등 당대 최고 미드필더들과 직접 부딪히며 경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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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미켈은 퍼거슨이 로이 킨을 붙여준 이유가 단순한 시험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스콜스나 버트처럼 훈련에서 거칠게 태클하던 선수들로부터 저를 지켜주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며, 퍼거슨의 배려를 강조했다.

비록 맨유에서의 시간은 한 달 남짓으로 짧았지만, 미켈은 퍼거슨과의 관계가 매우 좋았다고 밝혔다. 퍼거슨이 자신을 최고 수준의 경쟁을 견딜 수 있는 선수로 믿어줬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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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반전이 있었다. 완만한 관계 덕에 맨유는 미켈과 합의가 이뤄졌다고 판단했지만, 결국 그는 2006년 첼시로 이적했다. 이후 미켈은 첼시에서 11년간 활약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회, FA컵 4회, 풋볼리그컵(EFL컵)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와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했다.

나이지리아 대표팀에서도 A매치 97경기에 출전했고, 201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과 2016 리우 올림픽 동메달을 경험하며 성공적인 커리어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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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진 기자 hojink6668@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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