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김연아’ 신지아,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여자 싱글 쇼트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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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김연아' 신지아(17·세화여고)가 올림픽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신지아는 6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겨울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단체전(팀 이벤트)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경기에서 68.80점(기술점수 37.93점+구성점수 30.87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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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김연아’ 신지아(17·세화여고)가 올림픽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신지아는 6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겨울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단체전(팀 이벤트)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경기에서 68.80점(기술점수 37.93점+구성점수 30.87점)을 받았다. 자신의 최고점수(74.47점)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출전 선수 10명 중 4위를 차지하면서 팀 점수에 7점을 보탰다.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4년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던 신지아는 이번이 첫 올림픽 출전이다.
신지아는 이날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11.36점)를 시작으로 더블 악셀(4.15점), 트리플 플립(6.44점) 점프를 모두 성공시켰다. 다만 스텝 시퀀스와 레이백 스핀에서 레벨 3를 받았다.

신지아는 경기를 마친 뒤 제이티비시(JTBC) 방송과 인터뷰에서 “일단 시작 전에 살짝 긴장이 됐지만 한발짝 뒤에서 (대표팀) 언니, 오빠들이 응원해줘서 힘이 났다”면서 “개인전 전에 경기감을 느낄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올림픽이라고 생각하고 타면 긴장할 것 같아서 늘 하던 대회라고 생각헸다”면서 “트리플 러츠, 트리플 플립 점프가 살짝 아쉬웠지만 나머지 수행들은 연습했던 것을 다 보여드린 것 같다”고 했다. 올림픽 첫 무대에 선 것에 대해서는 “부모님이 가장 생각난다”며 “부모님이 묵묵히 나를 지켜줘서 올림픽에 나올 수 있었다. 오늘 경기감을 한 번 느꼈기 때문에 이 감을 개인전까지 가져가겠다”고 말했다.

여자 싱글에 앞서 열린 아이스댄스 리듬댄스에서는 임해나-권예 짝이 나서 기술점수(TES) 39.54점, 예술점수(PCS) 31.01점, 합계 70.55점을 받았다. 전체 7위로 4점을 얻었다. 아이스댄스와 여자 싱글 합산 점수는 11점. 페어 팀은 출전하지 않아서 0점 처리 되면서 한국은 중간 순위 7위에 랭크됐다.
피겨 단체전에는 총 10개 국가가 출전하고 남녀 싱글과 페어, 아이스댄스 등 4개 종목으로 경쟁한다. 종목별 순위로 점수를 10점부터 1점까지 차등 지급한 뒤 각 종목 총점을 합해 상위 5개 국가가 프리에 진출, 최종 순위를 정한다.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8일 오전 3시45분)에는 차준환이 나선다. 한국이 피겨 단체전에 출전한 것은 2018 평창겨울올림픽 이후 8년 만이다. 페어 팀이 없어서 상위 성적을 기대할 수는 없으나 신지아가 말했듯 개인전에 앞서 빙질 파악 등에는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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