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의 '밀라노 첫 훈련'…기수 끝나면 곧바로 단체전

#동계올림픽
[앵커]
피겨의 차준환 선수는 대한민국 선수단을 이끄는 기수로 나섭니다. 개회식이 끝난 뒤에는 피겨단체전에도 출전합니다. 현지에 도착해 첫 훈련을 저녁 늦게까지 했는데, 관중의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밀라노에서 강나현 기자입니다.
[기자]
얼음 위에서 가볍게 몸을 풀다가 연속 점프와 스핀, 스텝까지 부지런히 연기를 펼치는 사이, 조용한 아이스링크 한편에서 박수 소리가 나옵니다.
[차준환/피겨 대표팀 : 이제 세 번째 올림픽 출전이라는 것이 확실히 와닿는 것 같습니다.]
밀라노에 도착한 뒤 첫 훈련, 아침에는 경기장을 찾았고, 늦은 저녁엔 연습 링크장에 혼자 남았습니다.
밀라노 얼음의 감각을 몸이 기억할 수 있게끔 반복에 반복을 거듭했습니다.
[차준환/피겨 대표팀 : 빙질 괜찮은 것 같고요. 밀라노 올림픽만의 (특징은) 어떻게 꾸며져 있는지 현장 분위기에 적응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우리 피겨 대표팀이 8년 만에 올림픽 단체전에 출전한 가운데 차준환 역시 이틀 뒤 남자 싱글에 나서 올림픽을 시작합니다.
최근 흐름은 좋습니다.
올림픽을 한 달 앞두고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을 교체하는 승부수를 던졌고, 곧바로 나선 4대륙 선수권 대회에서 은메달로 그동안의 부진을 씻어냈습니다.
밀라노로 들어올 땐 이탈리아 팬들의 뜨거운 응원까지 받았습니다.
한 시즌 내내 괴롭혔던 부츠 문제, 그리고 불안을 털어내고 이젠 마지막 섬세함을 더하는 시간,
차준환에겐 개인전에 앞서 단체전이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차준환/피겨 대표팀 : (개인전 경기까지) 컨디션 차근차근 잘 올려가면서 대회 당일 때 훨씬 더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 무사히 치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영상취재 홍승재 이완근 영상편집 박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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