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 구역 제일 부자” 구아이링, 밀라노 올림픽 수입 1위[2026 동계올림픽]

정주원 2026. 2. 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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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돈을 버는 선수는 중국의 프리스타일 스키 스타 구아이링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6일(현지 시각) "구아이링이 최근 1년간 약 2300만달러(약 337억7000만원)를 벌어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 선수 중 연간 수입 1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포브스는 구아이링의 이번 수입을 역대 동계올림픽 출전 선수 가운데 최고 수준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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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수입 337억원으로 출전 선수 중 가장 많아
디애슬레틱 선정 주목 선수 26인에도 포함
프리스티일 스키의 슈퍼스타 구아이링의 모습.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돈을 버는 선수는 중국의 프리스타일 스키 스타 구아이링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력은 물론 스타성과 상업적 가치에서도 이번 올림픽을 대표하는 얼굴이라는 평가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6일(현지 시각) “구아이링이 최근 1년간 약 2300만달러(약 337억7000만원)를 벌어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 선수 중 연간 수입 1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구아이링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프리스타일 스키 금메달 2개를 따내며 세계적인 스타로 도약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빅에어·하프파이프·슬로프스타일 3관왕에 도전한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수입 구조다. 포브스에 따르면 구아이링의 연 수입 가운데 대회 상금은 약 10만달러에 불과하다. 대부분은 글로벌 브랜드 광고 계약과 각종 스폰서십과 미디어 활동에서 발생했다. 그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만 210만명을 넘는다. 미국 야후 스포츠는 “구아이링이 올해 초 올린 ‘나의 일상’ 영상이 열흘 만에 100만 뷰를 돌파했다”며 그의 막강한 영향력을 전했다.

포브스는 구아이링의 이번 수입을 역대 동계올림픽 출전 선수 가운데 최고 수준으로 평가했다. 기존에는 스노보드 스타 숀 화이트와 알파인 스키의 린지 본 등이 ‘고수입 동계올림피언’으로 꼽혔지만, 연간 기준으로 2000만달러를 넘긴 사례는 드물었다. 구아이링은 젊은 나이에 그 벽을 넘어선 셈이다.

이 같은 위상은 미디어 평가에서도 확인된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최근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주목할 ‘인터내셔널 스타 26인’ 명단을 발표했는데, 구아이링은 이 리스트에 포함된 대표적인 글로벌 스타로 소개됐다. 디애슬레틱은 미국 선수들을 제외한 외국 선수 가운데 인지도와 상징성이 큰 인물들을 중심으로 명단을 구성했다.

포브스 수입 순위 2위는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에서 활약 중인 오스턴 매슈스(미국)로, 연간 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그는 포브스가 집계한 NHL 선수 수입 순위에서도 2000만달러를 돌파한 유일한 선수다.

3위는 미국의 ‘스키 전설’ 린지 본이다. 2019년 은퇴했다가 2024~2025시즌 현역에 복귀한 본의 연 수입은 약 800만달러로 추정된다. 1984년생인 그는 이번 대회에서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사상 최고령 메달리스트로 도전한다.

4위는 재미교포 스노보드 스타 클로이 김으로 연간 수입은 약 400만달러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스노보드 종목 사상 최초의 올림픽 3회 연속 금메달을 노린다. 한국 스키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목표로 하는 최가온과의 맞대결 가능성도 거론된다.

5위는 미국의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금메달 후보 일리야 말리닌으로, 연 수입은 약 70만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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