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 경청' 정청래, 10일 의총…3선 "하루빨리 갈등 종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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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란에 5일 당내 초선, 6일 중진 의원에 이어 3선 의원들을 만나 필요성을 설득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3선 의원들은 합당 여부·시기를 두고는 다양한 의견을 냈지만 "갈등이 깊어지는 이 상황을 하루빨리 끝내야 한다"는 데엔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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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최고위원들, 10일 재선 회동…전체 의총 주목

(서울=뉴스1) 서미선 이정후 장성희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란에 5일 당내 초선, 6일 중진 의원에 이어 3선 의원들을 만나 필요성을 설득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3선 의원들은 합당 여부·시기를 두고는 다양한 의견을 냈지만 "갈등이 깊어지는 이 상황을 하루빨리 끝내야 한다"는 데엔 입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조속한 의원총회를 약속한 정 대표는 10일로 소집 날짜를 못 박았고, 지도부 내에도 합당 반대파가 있는 만큼 주말인 8일엔 최고위원들, 10일엔 재선 의원들과 회동해 당내 의견수렴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전체 의원이 모이는 10일 의원총회에서 합당과 관련한 논의가 가닥이 잡힐지 주목된다.
정 대표는 지난 5일 초선 의원들을 만나 합당 필요성을 설득했으나 대다수는 합당 논의를 지방선거 뒤로 미루자는 의견을 낸 바 있다. 일부는 아예 합당하지 말자는 취지로 말했다고 한다.
이날 4선 이상 중진 의원 오찬에선 '통합하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당내 분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3선 의원들은 이날 합당 여부, 지방선거 전 또는 후 등 추진 시기에 대해선 다양한 의견을 냈다. 다만 "하루빨리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이 상황을 끝내야 한다"는 데는 의견을 모았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1시간여 3선 의원들과의 간담회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말씀 잘 들었고 의견 수렴에 도움이 많이 됐다"고 밝혔다.
3선 모임 대표 소병훈 의원은 "의원들은 합당 장단점을 몇 분이, 시기를 지방선거 전에 할지, 후에 할지를 몇 분이 말했다. 그런 부분을 대표에게 전달했다"며 "거의 전부는 '하루빨리 이 상황을 끝내라. 그걸 대표와 최고위원이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고, 예기치 않은, 전혀 본질과 관련 없는 문제가 튀어나오는데 최고위에서 대표가 상황을 가능하면 빨리 정리해달라는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소 의원은 소위 '합당 대외비 문건'과 관련해선 "과했다는 생각은 든다"면서도 "그 외에 특별히 한 얘기는 없다"고 했다.
3선 모임 간사인 위성곤 의원은 "그런 것으로 논쟁할 건 아니다. 실무적으로 당은 어떤 상황이 발생하면 상황에 따른 보고서를 작성하고 준비해 두는 게 일반적"이라며 "일상적 당무 활동"이라고 부연했다.
정 대표는 8일 고위당정회의가 끝난 뒤 일반적으로 최고위가 열리는 데 따라 그 자리에서 지도부 간 합당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화답했다. 위 의원은 "만약 (그때) 논의가 안 되면 저희 요구와, 사안이 엄중하기 때문에 이후에 어떻든 논의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앞서 정 대표는 3선 간담회 모두발언에선 "지금 우리는 절박한 승부처에 서 있다. 저는 당대표에 취임하며 이재명 정부 성공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지방선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겠냐는 차원에서 합당을 제안했는데 많은 의견이 분출하고 있다"고 경청 입장을 밝혔다.
소 의원은 "(합당 제안) 이후 당이 블랙홀에 빠진 것처럼 모든 일이 합당에 빠져들고 있다"며 "호미로 막을 걸 가래로도 막지 못하는 사태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결자해지의 자세로 대표와 최고위가 하루라도 빨리 국민, 당원의 걱정을 덜어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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