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글로벌 성공 위해선 ‘국립한식아카데미’ 필수”

정혁훈 전문기자(moneyjung@mk.co.kr) 2026. 2. 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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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르 꼬르동 블루 수준의 한식아카데미가 필요합니다."

박미영 한국음식문화재단 이사장은 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포럼에서 프랑스의 르 꼬르동 블루나 미국의 CIA, 이탈리아의 ALMA, 일본의 츠지조리사전문학교 등을 예로 들면서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한국형 국제 한식 교육 플랫폼이 구축될 때 비로소 한식의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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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금주·이기헌·김준혁·정을호 의원
‘K-푸드가 이끄는 국가경쟁력’ 포럼 개최
한국음식문화재단·문화강국네트워크 주관
박미영 이사장 “권위있는 국가 기준점 필요”
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식의 세계화, K-푸드가 이끄는 국가 경쟁력’ 포럼에서 발표자와 패널리스트들이 토론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음식문화재단]
“프랑스 르 꼬르동 블루 수준의 한식아카데미가 필요합니다.”

박미영 한국음식문화재단 이사장은 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포럼에서 프랑스의 르 꼬르동 블루나 미국의 CIA, 이탈리아의 ALMA, 일본의 츠지조리사전문학교 등을 예로 들면서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한국형 국제 한식 교육 플랫폼이 구축될 때 비로소 한식의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한식의 세계화, K-푸드가 이끄는 국가 경쟁력’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문금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의원을 비롯해 이기헌, 김준혁, 정을호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음식문화재단과 문화강국네트워크가 공동 주관했다. 이번 행사는 한식 세계화를 미래지향적 산업 생태계 구축과 국가 브랜드 전략이라는 국정 어젠다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미영 한국음식문화재단 이사장이 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식의 세계화, K-푸드가 이끄는 국가 경쟁력’ 포럼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음식문화재단]
박 이사장은 국립한식아카데미 설립 필요성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졸업장 자체가 곧 한식의 정통성과 전문성을 상징할 정도로 권위 있는 국가적 기준점이 필요하다”며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인 인식 전환을 촉구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한식 세계화를 위한 4대 핵심 의제가 심도 있게 다뤄졌다. 정혜경 호서대 명예교수는 ‘지속가능한 K-푸드 세계화 방안’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섰고, 김경은 한식문화연구소장은 ‘K-푸드 정책 개선 및 R&D 중심 정책 전환’을 주제로, 오세미나 전북대 연구교수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서의 한식 가치’를 주제로 발표했다. 최지아 한국미식관광협회 부회장은 ‘미식관광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해 발표했다. 지정 토론에는 김태희 경희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박찬일 셰프도 참여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했다.

박 이사장은 “이번 포럼은 국회 농해수위, 문체위, 교육위 소속 의원들이 한마음으로 한식의 미래를 논의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한국음식문화재단은 앞으로도 국립한식아카데미 설립을 도와 K-푸드가 세계 미식 문화의 표준이 되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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