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지는 MLCC 주문에 삼성전기 공장 '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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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발 반도체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를 비롯한 핵심 부품 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할 전망이다.
트렌드포스는 "엔비디아의 GB200·GB300 서버 도입과 주요 클라우드서비스사업자(CSP)들이 AI 전용 반도체(ASIC)를 개발하면서 고사양 MLCC 수요가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며 "올해는 체화형 AI의 본격 출발점이다. AI 적용 범위가 로봇, 자율주행차, 스마트 글라스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초소형 MLCC 사용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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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 MLCC 시장 팽창
100% 가동은 창사후 처음

인공지능(AI)발 반도체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를 비롯한 핵심 부품 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할 전망이다. 삼성전기는 공급자 우위의 시장 상황에 힘입어 올해 창사 이래 처음 공장 가동률 100% 달성을 앞두고 있다.
6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세계 MLCC 시장은 올해 1분기 '체화형 AI' 기술의 상용화로 고부가가치 MLCC 시장이 급성장할 전망이다. 반면 중·저가 MLCC 부문은 전자제품을 비롯한 세트 부문 전방산업이 위축되면서 수요가 둔화할 가능성이 크다. MLCC는 전기를 보관했다가 일정량씩 내보내는 '댐'과 같은 부품이다. 얇은 두께의 내부에 최대한 많은 층을 쌓아야 많은 전기를 축적할 수 있다. 스마트폰, AI 서버는 물론 자동차, TV, 가전 등 전기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기기에 대량으로 쓰인다. 휴머노이드와 산업용 로봇의 경우 한 대에 최소 1만개의 MLCC가 필요하다.
MLCC 시장은 AI 시장 발달과 함께 고급화하는 추세다. 트렌드포스는 "엔비디아의 GB200·GB300 서버 도입과 주요 클라우드서비스사업자(CSP)들이 AI 전용 반도체(ASIC)를 개발하면서 고사양 MLCC 수요가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며 "올해는 체화형 AI의 본격 출발점이다. AI 적용 범위가 로봇, 자율주행차, 스마트 글라스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초소형 MLCC 사용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국내외 주요 MLCC 공급 업체들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올해 1분기 한국 삼성전기와 일본 무라타제작소, 다이요유덴 모두 '생산 라인 완전 가동 체제'에 준하는 수준에 돌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진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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