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70m 단독 돌파 골’ 그대로 재현한 ‘토트넘 에이스’ 맨유행 주목, 핵심은 ‘천문학적 이적료’ 1992억 요구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 홋스퍼에서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핵심 인물로 평가되는 미키 판 더 펜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이적할 가능성이 나왔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맨유의 전설적인 골키퍼 피터 슈마이켈은 맨유가 선수단 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판 더 펜 같은 선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며 “실제로 맨유는 토트넘 수비수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팀 중 하나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소식에 따르면 판 더 펜은 토트넘 생활에 불만을 느낄 수 있다. 맨유와 리버풀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는 것이 알려졌다”며 “토트넘은 재계약을 추진 중이다. 프리미어리그 14위에 있는 상황에서 판 더 펜을 설득하는 건 쉽지 않다. 토트넘은 판 더 펜 이적료로 1억 파운드(약 1992억원)를 책정했다”고 밝혔다.
리버풀과 맨유 모두 판 더 펜을 영입 기회가 있다. 핵심은 이적료다.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는 “리버풀이 판 더 펜 영입을 원하면, 영국 이적 시장 역대 최고액을 지불해야 할 것이다”라며 “토트넘은 판 더 펜이 영국 축구 이적시장 역대 최고액을 경신할 선수로 평가하고 있다. 토트넘은 지금 매각보다 재계약을 우선순위로 고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판 더 펜은 이미 실력이 검증된 선수다. 평소 경기력은 물론이고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보여준 환상적인 수비력은 아직도 극찬받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5월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1-0으로 격파 후 우승을 차지했다. 2007-2008시즌 이후 17년 만의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또 1983-1984시즌 이후 무려 41년 만에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다시 품었다.
토트넘이 1-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23분 실점 위기가 찾아왔다.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골문을 비우고 무리하게 전진했지만, 공을 확실히 처리하지 못했다. 라스무스 호일룬이 빈 골문으로 헤더를 시도해 공을 멀었다.
공이 골라인을 넘어가려는 찰나 판 더 펜이 아크로바틱하게 공을 걷어냈다. 덕분에 토트넘은 무실점을 지키고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었다. 손흥민은 우승이 확정된 순간 그라운드 위에 무릎을 꿇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판 더 펜은 손흥민이 떠난 현재 토트넘의 에이스 중 한 명이다. 수비수가 리그에서만 3골을 넣어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기준 팀 내 최다 득점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 코펜하겐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맞대결에서는 70m 드리블 득점을 터트리며 과거 손흥민이 선보였던 72.3m 돌파골을 연상시켰다.
토트넘은 지금 상황이 나쁘다.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기준 14위를 기록 중이다. 여기에 공식 부상자만 9명이다.
앞으로 극적으로 순위나 성적이 좋아질 가능성은 냉정하게 높지 않다. 이대로 가면 판 더 펜은 이적을 고민할 수밖에 없다. 과연 다음 시즌 판 더 펜은 어느 팀 유니폼을 입고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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