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서울 1평에 3억, 말 안 돼…비정상은 제자리 찾는 게 이치”

최상원 기자 2026. 2. 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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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불균형 문제, 수도권 집중 문제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반드시 시정해야 합니다. 나라의 모든 돈이 부동산 투기로 몰려가서 생산적 분야에는 돈이 가지도 않고, 그래서 이상하게 되면 사회가 건강하지 못하고 발전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라며 수도권 부동산투기를 강력히 억제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요새 서울 수도권은 집값 때문에 시끄럽죠. 제가 그것 때문에 좀 힘들어요. 저항 강도가 만만치 않습니다. 아파트 한평에 3억원 한다는 것이 말이 됩니까. 평당 3억원. 그런데 여기는 한채 3억원. 누가 그러더군요. 홍준표 그분이 그러셨나. '서울 아파트 한채 값이면 어느 지역이나 아파트 한동을 산다'고"라며 수도권 부동산 과열 문제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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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6일 경남 거제시 견내량 인근에서 열린 남부내륙철도 착공식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불균형 문제, 수도권 집중 문제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반드시 시정해야 합니다. 나라의 모든 돈이 부동산 투기로 몰려가서 생산적 분야에는 돈이 가지도 않고, 그래서 이상하게 되면 사회가 건강하지 못하고 발전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라며 수도권 부동산투기를 강력히 억제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6일 ‘땅·바다·하늘을 잇는 국가 전략 거점, 경남-경남의 마음을 듣다’라는 주제로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아홉 번째 타운홀 미팅을 열었다.

이 대통령은 “요새 서울 수도권은 집값 때문에 시끄럽죠. 제가 그것 때문에 좀 힘들어요. 저항 강도가 만만치 않습니다. 아파트 한평에 3억원 한다는 것이 말이 됩니까. 평당 3억원. 그런데 여기는 한채 3억원. 누가 그러더군요. 홍준표 그분이 그러셨나. ‘서울 아파트 한채 값이면 어느 지역이나 아파트 한동을 산다’고”라며 수도권 부동산 과열 문제로 시작했다.

그는 “객관적 가치가 실제 그렇게 있나. 말이 안 되죠. 아파트 한채 100억, 80억. 나는 도대체 이해되지 않는데. 개인이 특별한 이유 때문에 ‘나는 200억이라도 좋아’ 그런 사람 뭐라 하지 않아요. 그러나 평균적인 가격이 다 그렇게 올라가면, 과거 일본처럼 잃어버린 20년 우리가 겪지 않을 수 없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막바지가 있지 않겠어요? 영원히 하늘 끝까지 올라갈 수 없죠. 언젠가는 정상을 벗어난 것은 반드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것이 세상 이치죠. 그때 엄청난 고통이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안 되고. 그 과정에서 많은 문제들이 발생하죠”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문제의 근본적 원인을 “수도권 집중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문제 해결에 대해선 “이걸 누가 해결하겠어요? 정치가 하는 것이죠. 그런 거 하라고 정치가 있는 겁니다. 정치는 우리 사회자원 배분 역할을 하는 것이잖아요. 세상 운명을 결정해요. 정치는 사람으로 치면 머리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처럼 보여도 결국 국민이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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