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깜짝 트레이드 성사…26위 유망주 포함 3명 내줬다, 어떤 상대이길래

김건일 기자 2026. 2. 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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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트레이드를 통해 내야 전력을 보강했다.

6일(한국시간) 볼티모어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내야수 블레이즈 알렉산더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트레이드로 볼티모어는 알렉산더를 얻는 대신 우완 투수 케이드 스트로드와 유망주 웰링턴 아라세나, 내야수 호세 메히아를 애리조나로 보냈다.

다만 이번 트레이드로 볼티모어 불펜 전력은 일부 손실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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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와 트레이드로 유틸리티 플레이어 블레이즈 알렉산더를 영입했다. ⓒMLB 네트워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트레이드를 통해 내야 전력을 보강했다.

6일(한국시간) 볼티모어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내야수 블레이즈 알렉산더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트레이드로 볼티모어는 알렉산더를 얻는 대신 우완 투수 케이드 스트로드와 유망주 웰링턴 아라세나, 내야수 호세 메히아를 애리조나로 보냈다. 아라세나는 MLB 파이프라인 기준 볼티모어 유망주 순위 26위로 평가받던 자원이다.

26세 알렉산더는 최근 두 시즌 동안 메이저리그 135경기에 출전한 유틸리티 선수. 지난 시즌 애리조나에서 7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0, 7홈런, OPS 0.706을 기록했다. 주 포지션은 3루수였지만 2루수와 외야, 유격수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 포지션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수비력은 확실한 장점이다. 알렉산더는 평균 대비 아웃 수(OAA) +1을 기록하며 리그 상위권 수비력을 인정받았다. 스프린트 스피드 역시 상위 86% 수준으로 준수한 운동 능력을 갖췄다.

볼티모어는 이번 오프시즌 공격진 보강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1루수 피트 알론소를 5년 계약으로 영입했고, 중견수 레오디 타바레스와 계약했으며 외야수 테일러 워드도 트레이드로 데려왔다.

하지만 내야 수비 자원 뎁스는 상대적으로 약점으로 지적됐다. 유틸리티 자원 제레마이아 잭슨은 공격력은 높지만 수비 안정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망주 코비 메이요는 최근 3루에서 1루로 포지션을 이동했는데, 이미 알론소와 라이언 마운트캐슬이 1루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출전 기회가 제한적인 상황이었다. 비로스터 초청 선수 루이스 바스케스 역시 수비력은 뛰어나지만 공격 생산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다. 알렉산더 영입으로 수비 안정성과 포지션 유연성을 동시에 확보하게 됐다.

▲ 내야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인 블레이즈 알렉산더.

볼티모어의 주전 내야진은 2루수 잭슨 할러데이, 유격수 거너 헨더슨, 3루수 조던 웨스트버그로 구성될 전망이다. 알렉산더 한 명이 세 포지션을 모두 백업할 수 있다.

다만 이번 트레이드로 볼티모어 불펜 전력은 일부 손실을 입었다. 스트로드는 지난해 빅리그 데뷔 시즌에서 25경기 1.71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올 시즌 개막 로스터 진입 후보로 평가받던 자원이었다.

이에 볼티모어는 투수 보강 작업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구단은 선발과 불펜 모두 추가 영입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스프링캠프 개막 전 추가 트레이드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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