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에 직설' 유명 앵커 모친 납치에 발칵…몸값 요구 편지도

홍지은 특파원 2026. 2. 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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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NBC방송을 대표하는 뉴스 프로그램 '투데이'를 진행해 온 서배너 거스리의 어머니가 실종된 지 닷새째입니다.

어머니 낸시 거스리는 실종 당일 큰딸 집에서 저녁 식사를 한 뒤 사위 차로 귀가했는데, 다음 날부터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수사당국은 자택 현관에서 발견된 혈흔이 낸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납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실제로 실종 24시간 만에 한 지역 언론사에는 낸시의 몸값을 요구하는 이메일이 도착했습니다.

[하이스 얀키/미국 FBI 수사관 : 언론에 배포된 몸값 요구서에는 오늘 오후 5시까지 송금을 요구했고, 만약 송금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다음 주 월요일까지 송금을 요구할 것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수사당국은 제보를 당부하며 보상금 5만 달러를 내걸었습니다.

서배너는 어머니를 돌려보내 달라고 호소하는 영상도 공개했습니다.

서배너는 정치인들에 대한 직설적인 인터뷰로 잘 알려진 언론인입니다.

[서배너 거스리 / NBC 앵커 (2020년 대선 인터뷰) : 이번 주만 해도 대통령께서는 8천7백만 명의 팔로워에게 음모론을 리트윗하셨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2020년 대선 인터뷰) : 그건 그냥 리트윗이었을 뿐입니다.]

[서배너 거스리 / NBC 앵커 (2020년 대선 인터뷰) : 당신은 미국 대통령이지 누군가의 '미친 삼촌'이 아닙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서배너에게 연방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고 전했습니다.

(출처: 유튜브 @NBC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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