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리니지 클래식' 프리 오픈 D-1, 관전 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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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클래식'은 27년 전 서비스를 시작했던 당시의 '리니지'와 아덴 대륙을 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 신작으로, 고전 반열에 오른 온라인게임들이 잇따라 선보여온 클래식 서버 형태로 운영된다. 초기 버전을 그대로 복각하는 방식은 아니다. 엔씨소프트는 당시의 전투 구조와 성장 흐름을 유지하되, 현대적인 이용자 경험을 기준으로 일부 콘텐츠는 조정하겠다는 방침을 밝혀왔다. 실제로 앞서 클래식 서버를 제공한 '아이온'의 경우 성장 구간 완화, 플레이 피로도 조정 등을 적용한 바 있다.
'리니지 클래식'에 대한 관심은 서비스 외적인 영역에서도 확인된다. 최근 이용자 커뮤니티에서는 오랜만에 PC방을 찾은 이용자들을 위해 최신 플레이 환경과 접속 방법을 정리한 안내 글이 공유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엔씨소프트 역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게임 콘텐츠를 소개하는 숏츠 영상과 과거 유명 이용자들의 인터뷰를 공개하는 등 분위기 띄우기에 힘을 쏟고 있다.

시즌 패스와 같은 상품은 당초 추가 보상을 아데나 또는 저렴한 상품으로 묶어 제공해 육성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제공한다는 계획이었으나,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유료 보상 요소를 전면 삭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과금 구조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겠다는 약속으로, 정식 서비스 이후에 추가 BM이 어떤 식으로 적용될지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출시 클래스는 군주, 기사, 요정, 마법사 4종으로 구성된다. 각 클래스는 초기 기획 의도에 맞춘 역할 중심으로 구현된다. 군주는 혈맹 창설과 운영을 할 수 있는 유일한 클래스로, 기사는 높은 체력을 바탕으로 전위 역할에 중점을 뒀다. 요정은 활과 크로스보우를 활용한 원거리 공격에 집중하며, 마법사는 주문 운용을 통한 전투 지원과 화력 투사가 중심이다. 이는 스킬 중심 전투 구조로 개편된 후속작과 대비되는 특징으로, 전투 메타를 단순화해 역할 플레이의 재미를 되살리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3월25일까지 오픈을 기념한 '레어 캐릭터명 선점 타임어택'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정 레벨 최초 달성, 보스 몬스터 마지막 타격 등 지정된 미션을 완료하면 서버별로 군주, 기사, 요정, 마법사 등 클래스 명칭이나 데스나이트, 커츠, 바포메트, 흑장로, 드레이크 등 유명 보스 몬스터 이름을 캐릭터명으로 사용할 수 있다. 클래식 감성을 직관적으로 자극하는 장치로, 서비스 초반 서버 경쟁 구도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될 전망이다.
한편, '리니지 클래식'은 오는 11일 오전 10시에 월정액 서비스 방식으로 전환되며, 월정액 서비스 이용 가격은 월 2만9700 원이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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