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24시] 화성시, 동탄·병점구청 개청…생활권 중심 행정체계 본격 가동

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2026. 2. 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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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소 체제서 일반구 전환…각 지역 촘촘한 행정서비스 기대
동탄구 동탄 1~9동 관할, 병점구 진안동 등 동부 5개 동 관할

(시사저널=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경기 화성시는 지난 5일 동탄구청과 병점구청 개청식을 잇따라 열고, 생활권 중심의 일반구 행정체계 출범을 공식화했다.

화성시 동탄구청 개청식 행사 현장 ⓒ화성시 제공

동탄구청 개청식은 이날 동탄구청 대회의실에서, 병점구청 개청식은 병점구청 대강당에서 각각 열렸다. 두 행사에는 정명근 시장과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구청 출범 서포터즈,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개청은 기존 동탄·동부출장소 체제에서 일반구 체제로 전환되는 행정 개편으로, 시민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신속하고 촘촘한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생활권 행정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동탄구는 동탄1~9동을 관할하며, 기존 동탄출장소 건물을 청사로 활용한다. 조직은 자치행정과, 안전건설과, 민원여권과, 세무과, 돌봄복지과, 가정보육과, 경제교통과, 도시건축과, 도시환경과 등 9개 부서로 구성됐다. 통합민원과 세무, 복지, 도시·교통, 환경, 인허가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행정 전반을 담당한다.

병점구는 진안동, 병점1·2동, 반월동, 화산동 등 동부권 5개 동을 관할하며, 기존 동부출장소 건물을 활용해 운영된다. 병점구청은 민원, 세무, 복지, 도시·교통, 환경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행정 업무를 수행하는 7개 부서 체제로 구성됐다.

두 구청 개청식에서는 일반구 설치 추진 경과 보고와 기념 영상 상영, 기념사 및 축사, 축하공연, 현판 제막식 등이 진행됐다. 특히 양방향 벽면 전광판(인터랙티브 미디어월)을 활용해 시민들이 QR코드로 전달한 축하 메시지를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상영하는 시민 참여형 행사가 눈길을 끌었다.

화성시는 이번 일반구 출범을 통해 민원 처리 시간을 단축하고 시민 이동 부담을 줄이는 한편, 사람 중심의 행정에 첨단 기술을 접목한 생활 밀착형 행정 서비스를 구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명근 시장은 "동탄구청과 병점구청 출범은 시민의 일상과 가까운 곳에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행정체계 개편"이라며 "각 구청이 지역 주민의 가장 가까운 행정 창구로서 안정적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 화성~오산 고속화도로 민자사업 우선협상자 선정

화성시는 총사업비 약 6800억원 규모의 화성~오산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HL디앤아이한라 컨소시엄'을 선정,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화성시 향남읍에서 오산시 금암동까지 약 13.3km 구간을 연결하는 왕복 4차로 자동차전용도로를 건설하는 것으로, 개통 시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교통 혼잡 해소와 이동 시간 단축, 산업·주거지역 접근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역 간 생활권 통합과 기업 물류 효율성 증대, 지역 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기술부문(사업계획, 건설계획, 사업관리·운영계획)· 수요부문·가격부문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HL디앤아이한라 컨소시엄이 사업 수행 역량과 사업성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되었다.

시는 앞으로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상을 시작해 행정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사업 시행 과정 전반에 걸쳐 안전성 확보와 환경 보호, 주민 불편 최소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을 방침이다.

시는 화성~오산 고속화도로 사업을 비롯해 발안~남양, 매송~동탄 고속화도로 등 광역 교통망 구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균형 발전과 교통 경쟁력 강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화성 into 테크노폴 10기 싱가포르' 탐방단 발대식

(재)화성시인재육성재단은 지난 5일 화성시 평생학습관에서 '화성 into 테크노폴 10기 싱가포르' 탐방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화성 into 테크노폴 10기 싱가포르' 탐방단 발대식 ⓒ화성시 제공

이번 행사에는 탐방단 학생들과 인솔단 및 관계자 등 약 30여명이 참석했으며, 화성시인재육성재단 임선일 대표이사가 함께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내빈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학생 대표 임명장 수여 및 참가자 선서 △화성시인재육성재단 및 화성 into 테크노폴 소개 △해외탐방 일정 및 안전·유의사항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서류 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 20명의 10기 탐방단은 오는 24일부터 3월5일까지 8박 10일간 뉴질랜드 및 호주를 방문한다. 

아그로돔 농장, 전자폐기물 재활용회사(UPCYCLE), 호주 태양광 연구소, 시드니 공과대학 등 다양한 기관을 견학하며, 현지 전문가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속가능한 산업 운영 사례와 환경·에너지 분야의 현장 경험을 폭 넓게 이해할 예정이다. 

탐방 이후 지속적인 네트워킹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탐방 성과를 공유하고, 해외 사례를 기반으로 화성특례시에 활용 가능한 정책 제안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화성시인재육성재단 임선일 대표이사는 "화성 into 테크노폴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새로운 기술과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미래를 향한 도전 의식을 키우길 바란다"라며, "지속적인 글로벌 인재 육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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