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회 분위기 띄우는 북한, 경제 성과 대대적 선전

김상준 기자(kim.sangjun@mk.co.kr) 2026. 2. 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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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차 당대회를 앞둔 북한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경제 성과를 대대적으로 선전했다.

6일 조선중앙통신은 '당 제9차 대회를 향한 전인민적인 과감한 진군기세'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화성지구 살림집 건설사업은 2021년 제8차 당대회에서 제시한 과업인 만큼 해당 사업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당대회가 열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당대회는 북한의 최대 정치행사로 5년 마다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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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경제목표 초과달성 사례 제시
‘지방발전 20×10’ 정책 성과도 강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제9차 당대회를 앞둔 북한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경제 성과를 대대적으로 선전했다.

6일 조선중앙통신은 ‘당 제9차 대회를 향한 전인민적인 과감한 진군기세’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통신은 “인민경제의 수많은 단위들에서 새 기준, 새 기록이 연이어 창조되고 1월 인민경제계획이 빛나게 완수됐다”고 평가했다.

금속, 화학, 전력, 석탄, 기계, 채취공업 등 각 분야에서 목표를 초과 달성한 공장, 탄광, 양식장 등의 사례를 근거로 들었다.

같은 날 보도한 다른 기사에서는 김 위원장의 역점 사업인 ‘지방발전 20×10 정책’의 성과를 내세웠다.통신은 평안북도 신의주 수해 지역에 건립된 대규모 온실농장 준공 사실을 전했다. 김 위원장이 지난 2일 준공식에 참석한 농장이다. 이와 함께 함경남도 낙원군에서 지방공업공장 착공식이 진행된 사실도 소개했다. 지방발전 20×10 정책은 해마다 20개군에 현대적인 공업공장을 건설해 10년 안에 도농 격차를 해소하겠다는 구상이다.

통신은 지난 한 해 동안 농촌의 신규 주택 건립 성과 역시 대대적으로 부각했다. 특히 평양 화성지구 4단계 조성사업에 대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2024년 12월 당 전원회의에서 화성지구 4단계 살림집 건설을 통해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 건설 목표’를 완수하겠다고 결정한 바 있다. 화성지구 살림집 건설사업은 2021년 제8차 당대회에서 제시한 과업인 만큼 해당 사업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당대회가 열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당대회는 북한의 최대 정치행사로 5년 마다 개최된다. 지난 5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차기 5년 동안의 대내외 정책 향방을 결정하는 북한 최상위의 의사결정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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