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후폭풍…쿠바 석유난 불안 고조

KBS 2026. 2. 6. 12:48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미국이 쿠바를 국가 안보에 대한 위협으로 규정하고 석유 공급 차단에 나서면서 쿠바 사회는 불안에 휩싸였습니다.

[리포트]

아바나의 한 주유소.

줄을 서 있는 헤라르도 씨는 온라인 예약에 간신히 성공했지만, 이렇게 기름을 넣을 수 있기까지 한 달 가까이 기다려야 했습니다.

[헤라르도/아바나 시민 : "앞으로 상황은 더 힘들어질 겁니다. 오늘 기회를 얻은 게 다행이에요. 다음번엔 될지 모르겠네요."]

베네수엘라 사태로 석유 수급이 흔들리고, 미국의 고율 관세 경고 이후 최대 공급국이던 베네수엘라와 멕시코가 석유 수송을 줄이거나 중단하면서 쿠바에서는 정전과 연료 부족이 일상이 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미국의 베네수엘라 군사 작전 사망자 중 쿠바 군인 32명이 포함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쿠바 사회에는 또 다른 침공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일리아나 메드라노/아바나 시민 : "무슨 일이 오든 맞설 겁니다. 우리는 죽을 각오가 돼 있습니다."]

석유 부족과 정전 속에서 쿠바 국민들의 삶은 점점 더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